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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 50

두둥~ 상판에 상감을 넣다. 상감 만들고 상판에 넣는 과정 20140522

저번주까지 고된 작업인 상판 다듬고 샌딩까지 끝냈다. 오일을 먹이기 전에 상감을 넣는 작업을 하는게 순서이다. 상감으로 쓰일 재료는 그 동안 틈틈이 작업해 온 것이다. 얇은 자작나무 판자에 작은 가지들은 붙이고 정확한 가로 세로와 높이로 자르고, 상판에 지그를 이용하여 홈을 파고 그대로 끼우는 것이다. 이 멋진 상감을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고, 가구에 이런 상감이 들어간 것도 여기 짜임공방에서 침대에 들어가 있는것을 본게 처음이다.침대에는 세로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책상이나 식탁, 그리고 내가 만드는 좌탁에는 가로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지저분해 지거나 불편한 점은 없다. 오히려 작은 상감 하나로 가구가 확~ 살아나는것같다. 1. 만들어 놓은 상감을 준비한다. 현재 상감은 작은 여분 공간이 듬..

목공 배우기 2014.05.22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차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천진난만한 학생들, 무고한 시민들이 배와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 온 국민이 지켜보아야 했다. '나라초상'을 당하여 참으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오월'이었다. 무책임한 어른들 때문에 졸지에 자신의 꿈을 난파당한 어린 영혼들이 저 세상에서나마 평화와 안식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유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겠지만, 3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이 대재난을 근원적으로 성찰하는 길만이 희생자들에 대한 최선의 애도이고, 또 이 땅에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무한정보제공 2014.05.21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반성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의 성명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반성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의 성명서 2014년 5월 20일 오후 12:24 “기억하고 성찰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저희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은 이번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분들이 받고 있는 아픔을 비통한 심정으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빚어지기까지 교육자와 지식인으로서 지금껏 과연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왔는가를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구조적 모순의 총합을, 위기를 넘어선 파탄의 실상을 민낯 그대로 보여준 비극적 사건이었습니다. 국민의 행복보다는 성장과 이윤을 우선시하는 그릇된 가치관 속에 정부의 적정한 규제와 기능은 제자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국..

WebAnarchist 2014.05.20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가톨릭 대학교 교수들의 성명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가톨릭 대학교 교수들의 성명 2014년 5월 20일 오후 2:16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참담한 심경을 토로한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랴?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느끼는 심회는 더 할 나위 없이 복잡하다. 경악과 공포가 밀려오고, 분노와 좌절이 교차하며, 탄식과 절망이 뒤섞인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은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와 하나가 되어 몰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탄식을 쏟아내며 언제까지나 이렇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음을 알고 있다. 이제는 따져보아야 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이다. 참사는 일그러진 우리 사회의 자화상임을 직시..

좋은 글 모음 2014.05.20

세월호 사건 실종자 가족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세월호 사건 실종자 가족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1.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34일 현재. 18명의 실종자들은 아직도 차가운 배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피눈물과 애끓는 절규만이 외로운 팽목항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모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시점에서 정부의 가장 주요한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실종자의 구조라는 대원칙을 결코 외면하여서는 아니됩니다. 2. 대통령님이 팽목항에 와서 저희 실종자와 면담을 할 때 저희는 구조가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분명희 전달하였으며, 얼마 전 유가족과의 청와대 면담에서도 저희는 구조를 최우선으로 한 요청 사항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대..

무한정보제공 2014.05.19

프리모 레비의 생애 마지막 작품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1986) - 인간 존재의 위기

수용소의 피해자가 40년이 흘러 관찰자의 입장에서 나치즘과 인간의 위기를 치밀하게 분석한 문제작. - 출판사 서평 ▶ 아우슈비츠를 통해 인간 존재의 위기를 들여다본 20세기 증언문학의 걸작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의 생애 마지막 작품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1986)가 국내에 첫 번역·소개된다. 프리모 레비는 증언문학의 고전 반열에 오른 [이것이 인간인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는 레비가 수용소에서 풀려난 지 40년, [이것이 인간인가]를 집필한 지 38년 만에 쓴 책으로, 아우슈비츠 경험을 바탕으로 나치의 폭력성과 수용소 현상을 분석한 탁월한 에세이다. 특히 레비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한 해 전에 쓰고, 생환자로서 그의 삶의 핵심 주제였던 아우슈비..

개발자의 서재 2014.05.16

CBS에 대한 청와대의 소송을 적극 환영한다.

CBS에 대한 청와대의 소송을 적극 환영한다. 청와대가 C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CBS의 보도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등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로, 8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조문 연출 의혹과 관련한 “‘조문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라는 CBS의 보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정부에 대한 울분으로 가득한 분향소를 태연히 방문한 대통령, 그런 대통령에게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다가가는 정체불명의 할머니, 그 할머니를 따뜻이 위로하는 대통령의 모습, 이에 대한 유족들의 의문에 따라 언론은 응당 그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책무가 있었다. 이후의 취재과정에서 핵심 취재원으로부터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

무한정보제공 2014.05.16

세월호 참극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선언

[세월호 참극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선언] 선 언 문 2014년 4월 16일을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수백의 어린 영혼과 함께 대한민국이 침몰한 날, 국민의 억장이 무너지고 학교가 내려앉은 이 날을 영원히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꽃다운 생명이 스러져가는데도 구명조끼를 입혀주며 서로 “사랑한다”고 다독이는 아이들 앞에서 가슴은 갈가리 찢겼고, “아무 것도 도와줄 수 없어 미안하다”며 울부짖는 친구들 앞에서 우리 어른들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자율학습 보충수업에서 잠시 벗어나 3박4일의 짧디 짧은 행복을 꿈꾼 수학여행이 삶의 마지막 여정이 되고 말았을 때, 이 땅의 교육도 죽었습니다. 선실 벽과 유리창을 할퀴고 두드리다 피멍 들고 부러진 가녀린 손가락들이 모두의 가슴을 헤집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을 이대로 ..

무한정보제공 2014.05.15

VS2010 프로젝트 솔루션 이름변경하기

VS2010 프로젝트 솔루션 이름변경하기 기존에 만든 프로젝트를 수정하거나, 업데이트 할 경우 이름이 프로젝트 이름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Visual Studio 2010에서 프로젝트 음, 솔루션 이름 변경시 아래와 같이 한다. 1. 솔루션 익스플로러에서 solution을 오른 쪽 클릭하여 rename을 선택한 후 이름을 변경한다. 프로젝트 이름도 마찬가지로 방법으로 변경한다. 2. 솔루션 익스플로러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한 상태에서 Property (왼쪽 상단) 아이콘을 클릭하여, Application 설정에서 assembly name과 default namespace를 변경한다. -> 실행화일 이름 변경 효과. 아래 첨부 이미지에 프로펄티 아이콘 표시. 3. C# 코드 상에서 namespace 뒤에 오..

개발자/C# 2014.05.15

개발 명장이 되는 길

개발 명장이 되는 길 1. 매일 한줄의 코드를 작성하도록 노력한다. 2.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테스트 코드를 같이 쓰는 습관을 가진다. 3. 남의 코드에서 다양성을 보고, 진득한 분석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려 한다. 4. 종종 다른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5. 내 코드를 공개한다. 그것도 작동하는 상태로. 6. 검색보다 매뉴얼, 스펙을 더 자주 보자. 7. 한가지 언어에 집착하지 않고 대안의 언어를 몇 가지 연마한다. 8. 선한 사람이 될려고 노력한다. 9. 비즈니스도 코딩과 같은 열정으로 공부하고 프로토타입으로 검증해 보자.

개발자/Algorithm 2014.05.15

좌탁 상판 설계하고 켜고 자르고 집성까지 20140508

수요일 저녁이 교육날인데 기술과제 신청서 쓰느라 목요일 저녁에 교육 받았다. 가끔 빠지는 날이 있기도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다른 날로 옮기기도 하니 아직까지 한 주 도 빠진 적이 없다. 찻상은 요번주 토요일 날 바니싀 작업을 하고 완성하기로 하였기에 오늘은 설계한 좌탁을 길이에 맞춰 자르고, 켜고 집성까지 하기로 하였다. 켠다는것은 나무를 길이 방향으로 자르는 것이다. 좌탁의 상판이 700미리와 1400 미리 두께는 320으로 정하였는데 1400 길이 방향으로 테이블 소를 이용하여 자르는 것을 켠다고 한다. 스케치 업을 이용해서 선생님과 설계를 하고 - 설명듣고 고개만 끄덕이고, 그리고 설계하는것은 선생님 작업 - 재료를 뽑는다. 좌탁은 상판과 다리는 물푸레 나무로 하였다. 서랍은 삼나무를 사용해서..

목공 배우기 2014.05.15

5.10 안산 촛불에서 유가족께서 외치신 격문 - 왜 그랬습니까?

5.10 안산 촛불에서 유가족께서 외치신 격문입니다..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있습니다. [격문] 왜 그랬습니까? 정부에게 묻겠습니다. 왜 그랬습니까?대답하십시오 왜 그랬습니까?도대체 왜 이런 사고가 터진 겁니까?아니, 질문을 정확하게 합시다왜 사고가 끔찍한 참극으로 변해버린 겁니까? 평형수를 4분의 1만 채우는 대신화물은 최대 적재량의 세배를 실었고그 화물을 제대로 묶지도 않았습니다.왜 그랬습니까? 수명이 다 해서 폐기처분해야 할 배를무게중심조차 못 잡을 정도로 개조한 그 배를운항을 하도록 허가한 건 누구입니까도대체 왜 그랬습니까? 119에 전화를 걸어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배가 침몰해요 아저씨 살려주세요 그 아이들에게위도와 경도를 불러주세요. 미쳤습니까?당신들 제정신입니까? 왜 그랬습니까? 9시..

WebAnarchist 2014.05.14

집성한 좌탁 상판 다듬고 샌딩 작업까지 - 20140514

한 동안 포스팅을 안했더니 많이 밀려있다. 5월 14일 부터 7월 19일까지... 이궁~ 폭풍 포스팅! 식탁, 책상, 좌탁과 같이 상판이 들어가는 가구는 상판작업이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 만큼 상판이 중요하기도 하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서 작업이 중요하다.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상판 작업만 잘 되면 나머지 부분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오늘은 집성한 상판에 대패질을 하는데 대패질은 어렵고 힘든 일이라 아래 사진에 나오는 도구로 부지런히 다듬기를 한다. 상판 양면에 붙힌곳을 중심으로 연필을 그어 표시한곳을 중심으로 전부 벗겨낸다. 벗겨내고 나서 다시 연필로 전체적으로 죽죽 선을 긋고 그 선이 없어질때까지 샌딩 작업을 한다. 오늘 작업이 어렵지는 몸이 엄청 피곤하다. 땀도 많이 흘리고 ~..

목공 배우기 2014.05.14

오일 2번째 바르고 상감 재료 마련, 좌탁 설계 목재 산정 - 20140501

찻상에 오일을 2회 바른다. 그리고 바니쉬를 발라 물에 닿아도 이상이 없도록 한다. 오일을 바르고 다음 작업인 좌탁을 만들기로 한다. 스케치업을 이용하여 선생님과 같이 설계를 합니다. 설계가 끝나면 재료를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와 나무를 선택하는 과정도 꼭 알아두어야 할 과정입니다. 전시된 식탁중에 하나가 사개마춤이 되어 있는게 있어서 좌탁의 맞춤도 그런식으로 해보려 합니다. 사개맞춤은 아래 그림과 같이 에이프런을 십자턱맞춤으로 연결하고 사방으로 홈을 낸 각재에 끼우는 방식이다. 아주 튼튼한 결합인데다가 각재를 뚫고 나온 에이프런을 가공해 멋을 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leejaku/116

목공 배우기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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