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Sub-3 달성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정말 엄청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마라토너 선배들이 말한다. "Sub-3 이승에서는 안되고 다음 생에서나...." 하는 표현을 한다. 무척 원하지만 실제로 달성하기가 어려운 목표라서 흔히 하는 이야기다. #이승은 다음생의 전생이다. 이승이 끝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다음 생에서 우리가 마라토너가 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니 되든 안 되든 살아 있는 동안 한번 도전해 볼이다.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꿈의 기록 서브-쓰리(Sub-Three). 우선 서브쓰리의 개념부터 정리해보자.우선 sub-3는 '서브-쓰리'로 읽고, 영문표현은 sub three hours의 약자로 서브(sub)는 접두어로 [이하, 아래, 부(副),~보(補)]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