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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2

과천 시내 중심가 건물 그레이스 호텔 투신 자살 사건

투신 자살사건인지 자살 투신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죽었다. 아까운 죽음인지 모르겠지만 바로 내가 다니는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서 일어난 일이라 정말 아까운 생명이란 생각이 든다. 생명과 죽음은 어쩌면 한 녀석으로 보인다. 늘 옆에 붙어다닌다. 아들이 태어나고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친척중 누군가가 돌아가시면 반드시 누군가의 조카가 태어난다. 나를 미워하는 이들은 일찍 죽었다. 내가 좋아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주변에는 늘 살고 죽는 일이 반복된다. 분당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많은 사람이 공기 정화 통로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바로 그 건물에 있던 적이 있다. 1시 10분 정도였다. 어서 나가서 밥을 먹고 들어와야 2시부터 시작하는 SNS 활용 마케팅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늘 또 글쓰기 책 1권과 다른 책 5권이 도착했다.

언제 읽으려고? 읽을 시간이 오기만 기다리는 거 아니니? 고미숙의 동의보감을 읽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버리는 글쓰기는 품절되어 교보문고 중고책방에서 구입했는데 완전 새책이다. 내일은 손자병법과 전쟁론이 택배로 온다. 책을 너무 사는 거 아닌가? 읽을 시간을 많이 마련해야 하는데. 글쓰기에 집착하는 중이다. 1년 반 전부터 글쓰기에 푹 빠졌다. 왜 그런지 이유를 대라면 딱히 말은 못하겠다. 요즈음은 정확한 이유를 말하기가 싫어진다. 그냥이라고 말하면 무시하는 것도 아닌데. 여하튼 이유를 말하기 싫은 때가 자꾸 생기고 있다. 글쓰기 또한 인내하고 버티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라서 그런지 매번 글쓰기 관련 책이 빠지지 않는다. 산 속 절에 들어가 소설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이다. 괴산 남동생 집에라도 가고싶다. 많..

개발자의 서재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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