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토요정모 후기 찜통과 들통이 정겨운 가을날추석 명절을 지내는 긴 연휴를 보내고 양재천 마라톤 클럽의 토요정모가 열렸어요. 오랜만에 만나뵈니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었어요. 서로 안부인사에 반갑게 인사 나누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 찜통과 들통, 국자가 보이지 않겠습니까. 오늘 자봉이 바로 정광필 회원님이었어요. 어제 밤에 주방장으로 참석하신다고 자봉자리를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하시더니...준비한 음식은 알 수 없지만 기대가 아주 대단합니다. 어서 달리고 오라고 합니다.오랜만에 모이는 정모라서 그런지 많이 나오셨어요. 2주 뒤에는 춘천 마라톤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지 열기가 조고죄는 느낌도 살짝 들고요.참석자는 아래 단체사진 좌에서 우로 조현세, 김해성, 정광필 회원과 영부인, 오명순, 박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