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라즈베리파이4

PCB 제작할 때 정해야 할 부분 RaspberryPi IO Interface Module

지구빵집 2020. 11.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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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제작할 때 정해야 할 부분 RaspberryPi IO Interface Module 

 

계획에 기반해 행동하지 않는 사람, 부지런하고 성실하지만 늦게 자고, 아침 출근 시간이 한참 지나 일어나는 사람이 오늘은 10시에 회의가 잡혀 있어 서두른다. 가장 돈을 많이 들인 고속도로로 알려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2020년 9월 1일부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오랜 만에 달려본다. 옛골 사무실에서 가면 10분 거리지만 직접 판교로 넘어가는 길이다. 도로는 훨씬 넓어진 는낌이고, 판교로 들어오면서 요금소를 잘못 들어갔다. 판교로 출퇴근 할 때도 진입하기가 까다로와서 아침마다 긴장했는데 여전히 마찬가지다. 분당으로 들어오는 길은 사방이 복잡하다. 

 

공간은 3차원에 속하고 장소는 2차원에 속한다. 공간은 시간 개념도 들어가 있고 느낌과 같은 주관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장소는 위도와 경도 두 숫자면 끝이다. 물론 씨줄과 날줄을 표현하는 두 숫자보다 장소에 얽힌 사연은 많은 테지만 일단 표현은 단순하다. 공간과 장소는 기억을 재생하는 데 시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간은 가물가물해도 공간이나 장소는 기억에 분명하게 남는다. 시간은 있으나 없으나 부수적인 요소가 된다. 그러니 평생을 만나도 헤어지면 한 순간인 게 사람 관계일지도 모른다.   

 

판교에 위치한 개발 의뢰로 미틴하는 회사에 도착했다. 팀원이 모두 나온다. 회사를 나와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한다. 이상하게 회사에서는 밖으로 한 발짝만 걸어 나와도 기분이 좋다. 하루라도 휴가를 얻어 모두 출근하는 데 자기만 허둥대는 다른 사람을 지켜보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다. 회의를 마치고 상적동 옛골로 돌아온다. 어제 내린 비로 날은 몹시 차다. 가을은 이미 겨울과 섞여 저만치 멀어지는 데 높은 건물 사이에 그늘이 많은 곳에 있는 나무는 늦게나마 고운 단풍을 보여준다. 판교를 떠난지도 꽤 되고, 지금 흘러가는 강물은 또 언제까지 흐를 지 모르지만 끊임없는 순환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 다 때려치고 일하자. 지금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일만 하는 것이다. 오늘도 일만 하다 보니 일어난 일이다.

 

회로 설계와 PCB 제작을 이한 Artwork를 순식간에 끝내고 제작시 정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PCB 층 : 2층

PCB 두께 : 1.6t

PCB 수량 : 한 판

PCB size : 88x85

PSR 색깔 : White - PCB 판 색

SILK 색깔 : Black - 실크 글씨 색

재질 : FR-4

표면처리 : 금도금 

 

 

판교의 단풍

 

 

IoT IO Interface 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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