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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러너스

3월 달리기, 육체와 정신은 분리할 수 없다. 3월 달리기, 육체와 정신은 분리할 수 없다. 적는 방식을 바꿔보자. 앞에 날짜와 거리, 훈련 과정을 적고 그날 느낌을 적어나가고, 맨 아래에 전체를 간단하게 적고 통계 내는 방식으로 한다. 미국의 영화감독, 배우, 희극 배우, 각본가, 극작가와 경력이 60년 이상인 음악가 우디 앨런이 말했다. "성공의 8할은 일단 출석하는 것이다."라고. 나는 늘 출석한다. 절대 빠뜨리지 않는다. 그래서 잘 달린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다. 3월 3일. 화. 12km 관문체육공원 트랙 27, 질주 4회 10일 만에 달리니 힘들었지만 페이스를 찾는 기분으로 쏜살같이 달림. 숨이 많이 차다. 이러면 안 되는데. 달이고 별이고 하나도 아름답지 않다. 기분만 좋았다. 3월 5일. 목. 14.4km 관문체육공원 트랙 38회전 가..
2020년 2월 달리기가 주는 즐거움이 줄었다. 2020년 2월 달리기가 주는 즐거움이 줄었다. 2월 01일 토 21km 정모 영동 1교~잠실철교 2월 06일 목 04km 관문 2월 08일 토 26km 정모 영동 1교 - 광진교 2월 11일 화 10km 관문 2월 13일 목 11km 관문 야소 1000*3, 조깅 2월 15일 토 26km 정모 영동 1교 - 광진교 원래 계획은 고구려 마라톤 대회에서 32km를 달리고 테이퍼링(피킹 Peaking의 마지막 조절 단계를 테이퍼(Taper) 또는 테이퍼링(Tapering)이라 한다. 이것은 시합 전 훈련량의 감소를 통한 경기력 향상법을 뜻하는데 점감법(漸減法)이라고도 하며, 대회일(D-day)에 맞추어 자신의 컨디션 상태를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의 훈련량을 줄여 나가는 것) 시간을 두고 3월 말 ..
마라톤 훈련의 완성과정, 12000m 지속주 훈련 지속주는 매우 힘든 훈련입니다. 컨디션 좋지않을때는 지속주보다는, 빌드업주가 좋으며, 컨디션이 좋더라도, 아래와 같이 초반 5회전을 조심하는 패턴의 훈련이 후반부에 더 좋은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12000m 지속주 시간대별 페이스 차트 239 30바퀴 89초시작 5바퀴후, [87~88초를 가장 길게 가져감] 마지막 3회전 전력주 249 30바퀴 95초시작 5바퀴후, [93~94초를 가장 길게 가져감] 마지막 3회전 전력주 서브3 30바퀴 100초시작 5바퀴후, [98~99초를 가장 길게 가져감] 마지막 3회전 전력주 310 30바퀴 104초시작 5바퀴후,[102~103초를 가장 길게 가져감] 마지막 3회전 전력주| 320 30바퀴 108초시작 5바퀴후,[106~107초를 가장 길게 가져감] 마지막..
10km 단축코스 훈련법과 페이스 차트 10km 단축코스 훈련법과 페이스 차트 출처: 정석근 헬스라이프 https://youtu.be/clVWNehHs74 40분이내 질주 66~65초× 회복 35~33초 서브3 42분이내 질주 68~67초× 회복 36~34초 310 44분이내 질주 70~69초× 회복 37~35초 320 46분이내 질주 72~71초× 회복 38~36초 330 48분이내 질주 74~73초× 회복 39~37초 340 50분이내 질주 76~75초× 회복 40~38초 350 52분이내 질주 78~77초× 회복 41~39초 서브4 회복주 400m한바퀴를 120~140초로 달리신후에, 1000m전력주를 하시면 됩니다. 1000m 전력주 1회 실시
살면서 참 많이 달렸다. 3년 동안 달린 거리에 관한 이야기. 살면서 참 많이 달렸다. 지나간 아름다운 단 하나의 추억이 평생을 살아가는 힘을 주기도 한다. 지나고 나면 삶에서 좋은 시절이 아닌 때는 없다. 이미 흘러간 세월을 우리가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불편한 생각이 드는 시절이 있다. 돌아볼 때 늘 아름다운 시절로 보이면 좋으련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아름다운 시절도 낭비로 느껴지고, 후회되고,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회한이 드는 일도 있다. 나에게도 그런 세월이 있다. 이것은 쉬지 않고 3년 동안 달린 거리에 관한 이야기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햇수로 4년 차에 접어들고, 날짜로 만 3년이 지났다. 2017년 2월에 마라톤에 입문했다. 10개월 동안 730km를 달렸다. 2018년에 935km, 2019년에 807km를 달렸..
2020년 1월엔 얼마나 달렸을까? 모든 운동은 최고의 자아가 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간의 몸과 정신, 심지어 영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고의 운동은 당신이 재미있게 해낼 수 있는 운동이다. 피가 힘차게 순환하고, 산소가 가득한 피가 뇌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운동을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껴라. 많이도 달렸다. 일주일에 세 번 달린다. 건강한 몸이 주는 결과를 잘 알고 있다. 무엇이든 오래 견디고, 과감히 돌진할 수 있는 자신감과 긴장한 몸에서 힘을 빼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직은 쓸만한 러닝 시계-GPS 기능, 달린 시간을 km 단위로 기록, 전체 달린 거리, 스마트폰과 데이터 교환-를 갖고 있지 않기에 일일이 적어야 하는 데 잊지 않고 적는 일이 잘 되지 않았다. 여하..
장거리 훈련 LSD(Long Slow Distance) 페이스 차트, 정석근 감독 글 아래 첨부한 페이스 차트를 참고하십시오.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달리기 선수로 아주 유명한 분입니다. 정석근 헬스라이프 동영상 https://youtu.be/-2-fvWJl870 ※ 기록별 장거리 훈련 패이스 : 영상 6:29초에 나옴. 아래 글의 출처도 유튜브에서 퍼옴을 알립니다. 우리는 마스터즈 러너 입니다. 마라톤을 좋아하지만, 마라톤은 힘들기에, 매력 있고, 도전할 가치가 있는 운동입니다. 달리기가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행복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말을 이용해, LSD [장거리 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서, 훈련을 하기 어려우며, 훈련 후 대미지가 많아서, 주말에 실시하는 게 좋습니다. 장거리 훈련이나, 풀..
새로운 명상과 관조, 시즌오픈 마라톤 하프 내면으로 들어가는 일은 그다지 행복한 일은 아니다. 어떤 일이건 한 시간을 계속 생각하면 결국 혼란과 불행에 도달한다. 내면은 우리가 경험하고 배운 지식과 문화와 욕망의 총합이라서 굳이 헤집어 볼 필요가 없다. 반면에 자신을 떠나 외부에서 위안과 행복을 찾는 일도 그다지 권장할 일은 아니다. 기대나 의지는 늘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다면 모든 일은 상투적인 일이다. 금방 싫증 난다.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간다. 악마에게 더 깊이 빠진다면 우리가 사는 삶이 무슨 소용인가. 우리를 멈추게 하는 일도 전진하게 하는 일도 자신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이다. 잠을 많이 자고, 술 취하지 않고, 생활의 한 구간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 일을 할 때 깊이 몰입하는 일..
2019 춘천 마라톤 완주. 나의 아픔과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이기. '나'라는 인간이 선택한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차피 그게 나란 인간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든, 무엇을 표현하든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길 원하든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린 일일 테니 말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받아들일 각오를 하고 얻은 고통이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길 바랄뿐이다. 우리가 늘 마주치는 아픔은 피할 수 없다. 우리 자신이 자초한 아픔이니까. 2019년 춘천마라톤에서 작년 대회에 이어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 전무한 마라톤 풀코스 42.195km 완주 기록을 새롭게 고쳤다. 2018년 대회에서 기록한 3시간 56분의 기록을 무려 11분이나 단축했다. 달려온 길 위에서 모든 걸 이루었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달려갈 길 위에 내려놓아야 한다. ..
어느새 내일로 다가온 2019 춘천마라톤 원하는 목표를 결심하고 이룰 때까지 사소한 시간은 한순간도 없다. 모든 순간을 참을성 있게 잘 해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인내해야 하고, 집중해야 하고,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 여름 내내 마음에 들 정도로 잘 지켜진 훈련과 단정한 생활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심하게 비틀거렸다. 9월 초에 공주마라톤을 완주한 일, 서울 아디다스런 10km를 달린 일, 경주에서 하프를 달린 일들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모든 게 부족하게 느껴진다. 장거리 훈련을 제대로 잘하지 못했고, 술도 자제하고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는 일에도 소홀했다. 아직도 대회 날이 다가오면 두려운 마음이 인다. 인생에서는 달리는 일에 더해 멈추는 일이 있다. 많이 달렸으면 오래 멈추어야 한다. 물론 모든 달리기는 뒤에 무엇인가 남긴다. 하나씩 주..
2019 경주 국제 마라톤 하프 코스 21.0975km 완주 러너에게 쉬운 경주는 없다. 어떠한 거리를 달리든 아름다운 계절은 늘 짧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고 한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서 때론 슬픈일이기도 하다. 순간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봐야 하니,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찾아 볼 수 없다. 그와 함께 가장 멀리 다녀온 곳이 하나 더 늘었다. 다른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쉽고 안전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일만 한다. 늘 보통에 머물 수 밖에 없다. 현저하게 어려운 일은 특별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마지막에 다다르는 과정은 지독히 어렵고, 시간은 무한정 오래 걸린다. 갑자기 교육 일정 변경으로 예약했는데 자리에 낮아갈 수 있는 비밀을 공개 하프를 잘 달리고 런저니 구역에 가을이 가득한 여행 #메달을부탁해 #서울공주경주 #너는달리기만해메달은내..
그래도 완주, 2019년공주 백제 마라톤 참가 후기 운명과 싸워 얻지 못한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다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대회가 2017 공주백제 마라톤이다. 지글지글 끓는 아스팔트 위를 얼마나 힘들게 달렸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2018년에는 다른 대회로 참가하지 않았고, 올해 다시 참가한다. 아침 6시 20분에 반려동료들과 함께 공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간다. 12명이 함께 간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행처럼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가는 길과 오는 길 모두가 좋다. 대회에 풀코스를 신청했고 4시간 안에 들어오기를 바랐지만, 아직 물러가지 않은 태풍 링링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 완주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 대회가 2017년 공주백제 마라톤 대회다. 2월에 마라톤을 달리기 시작해 9월에 열리는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