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러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 보면 망하는 마라톤 영화 10개 언제부터 달렸나 돌아보니 10년이 지났다. 지구 둘래 반 바퀴 조금 넘는 거리인 2만 4천 km를 달렸다. 42.195km를 달리는 풀 코스는 32번 달렸다. 여전히 대회가 열리기 전 장거리 훈련이 많으면 매 월 200km 이상 달리고, 보통 140km를 달린다. 최고 기록은 3시간 30분 조금 넘는다. 다음 목표는 330 - 풀코스를 3시간 30분 이내 완주하는 게 목표다. 마라톤을 시작하고 가장 오래 달리지 않은 기간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다. 그 부상은 달리다가 생긴 게 아니라 어떤 미친 X가 다리 찢다가 생긴 거라. 멍멍~. 보통 하프 21km 나 풀코스를 달릴 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이거다. "이 경주 끝나면 실컷 해보고 싶은 게 뭘까? 대회 끝나고 무얼 먹을까? 맥주? 짜장면?.. 2024년 12월 달리기, 그때는 이럴 줄 몰랐다.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11월 달리기가 끝났다. 어떤 일은 준비 없이 맞이하기도 한다. 11월 달력을 뜯었다.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이 남아있는 인생 같다. 달리기고 뭐고 다 싫었다.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일찍 하지 못한 사실이 한심하게 여겨지는 달이라서 일에 몰두했다. 달리기, 일, 글쓰기처럼 정직한 것들을 하면 위안이 된다. 광자 선배가 이렇게 허망하게 떠날 줄 몰랐다. 결국 망하는 일을 해 온 것을 몰랐다. 세상은 모른다고 일어난 일이 없는 일이 되지 않는다. 삶이 그렇다. 가장 좋을 때 지키는 거다.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말이다. 2024년 매 월 달리기 일지 글 목록을 아래에 올린다. 12월이 되면 할 일은 많아진다. 서두르고 조급해진다. 그래도 감정은 늘 한결같이 평온을.. 5km를 20분 이내에 달리지 못한다면 5km를 20분 이내에 달리지 못한다면, 다음과 같은 실수를 피하는 게 좋아요 by @greekrunninggoat @goru_nning 😊 1. 이지 러닝을 너무 빠르게 하는 것 아직 5km를 20분 이내로 달리지 못한다면, 이지 러닝 때는 1km를 5분 17초보다 빠르게 달리면 안 돼요. 보통 이지 러닝은 5K 레이스 페이스보다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느린 페이스가 적당해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5km 기록이 25분이라면 1km 평균 페이스가 약 5분이죠. 그렇다면 이지 러닝은 6분 30초,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느린 페이스로 달려주는 게 좋아요. 2. 주간 거리(Weekly Mileage)가 부족한 것 일주일 동안 달리는 거리가 너무 적으면, 지구력과 퍼포먼스에 한계가 생겨요. * 해결책: 주.. 마라톤의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2025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 마라톤의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는 빠르게 우승의 길로 복귀하겠다는 각오로 2025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엘리우드 킵초게는 2025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숨죽이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킵초게는 2024년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후 내년에는 커리어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훈련에 복귀하여 새로운 캠페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마라톤의 전설은 계속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고, 다른 동료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동안 그는 다시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킵초게는 훈련에 복귀한 후 소셜 미디어에 "다시 달리기 시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킵초게는 지난 3월 도쿄 마라톤에서 10위를 기록한 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1km 지점에서 기권하며 최악의 한.. 2024 시즌 마감 마라톤 하프 완주 1시간 48분 47초 99 12월 14일 토요일 9시 30분에 출발해 11시 20분 정도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한강은 얼지 않았고, 반환점을 향해 갈 때 맞바람이 약간 불었다. 한강을 달릴 때 물 위로 솟아오른 것들을 잡지도 못할 텐데 잡으려고 손을 뻗는다. 한강 물결이 높게 인다. 바람이 스칠 때 한 번도 같은 물결이 일지 않고,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똑같은 날은 하루도 없다. 매 순간 보살피고 돌아보고 소중히 한다. 이 남자는 항상 생각한다. 우드, 슈드, 쿠드를 되뇐다.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일, 해야만 했는데 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하지 못한 일이다. 모든 것에 후회가 있지만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죽을 때까지 가져간다. 왜냐하면 할 수 있었는데 못한 일이.. 2025 시즌오픈 챌린지 레이스 풀코스 접수 25년 2월 23일 열리는 챌린지 레이스에 접수했다. 처음엔 달리지 않으려고 해서 고구려 마라톤도 접수하지 않았는데, 이전 주최자와 러너블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12월 달리기에 내용이 있다. 커뮤니티 회원들도 대부분 이 대회로 갈아탔다. 중심을 잡지 않으면 조직이건 개인이건 모두 흔들린다. 이 대회를 달리면 한 달 후 3월 말 동아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즐길 뿐이다. 풀코스를 신청했으니 얼마나 겨울 훈련을 잘했는지 그 날 보면 안다. 코스 설명(코스도는 일부 코스에 한하여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습니다.- 10km :여의도이벤트광장 - 성산대교(반환)- 하프코스 :여의도이벤트광장 - 성산대교 - 마곡철교(반환))- 32.195km :여의도이벤트광장 - 성산대교 - 마곡철교(1차반환).. 2025 런던 마라톤, 84만 명 지원 세계 신기록 경신 내년 TCS 런던 마라톤 참가 신청자 수가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29일(영국시간) 대회 주최 측은 내년 대회에 84만 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하여 작년 런던 마라톤의 투표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57만 8천 명을 경신했다고 PA 미디어가 보도했다. 지원자 중 영국 거주자는 672,631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성 50.33%, 여성 49.03%, 젠더퀴어 참가자 0.64%가 차지했다. 영국 외 거주자는 총 167,687명이 투표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5만 3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스를 완주했으며, 지금까지 44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이 경신됐다. 또한 자선 단체를 위해 6,700만 파운드(한화 약 1,158억 원)가 모금됐다. TCS 런던 마라톤 이벤트 디렉터 휴 브래셔는 “정말 .. 2025년 3월까지 훈련 일정, 달리기와 구원 2025년 동아마라톤 대비 훈련 일정을 성자재자가 보내왔다. 아주 유능한 훈련 코치다. 몇 살 아래지만 술 좋아하는 것만 빼고는 늘 성실하게 달리는 사람이다. 함께 운동한 지 오래되었고 다른 커뮤니티 소속이지만 훈련 때는 차별 없이 늘 성심껏 가르치고 챙겨주었다. 다른 동호회도 연말에는 송년회를 하고 총회를 열어 내년을 준비한다. 운영진이 바뀌고 새로운 리더와 훈련 코치를 선정한다. 리더는 중요하니 잘 뽑아야 하지만 매 번 훌륭한 리더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소홀히 하면 자신에게도 마이더스가 된다. 상황이 어떻든, 기분이 어떻든 행동과 태도는 일관성을 잃지 않기로 한다. 남자는 조금 소홀히 했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불평하지 않았다. 달리기도 남자를 구원해 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 무엇이 인간을..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