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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러리

루손빨간가슴털비둘기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너무 아파~ 루손빨간가슴털비둘기. 그냥 가슴 깃털색이 빨간 것 뿐이다. 영명은 간지나는 bleeding-heart. 필리핀에 서식하는 작고 앙증맞은 ‘루손 비둘기’는 생김새가 인상적인 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가슴팍의 붉은색 점이다. ‘루손빨간가슴털비둘기’라는 학명 역시 마치 피를 흘리는 듯 보이는 이 무늬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물론 진짜 가슴에서 피를 흘리는 것은 아니다. 흰 털로 이뤄진 가슴팍에 핏자국처럼 보이는 붉은색 털이 자라고 있을 뿐이다. 암컷보다 수컷의 붉은색이 살짝 더 밝은 것이 특징이며, 짝짓기를 할 때면 가슴을 한껏 부풀리기 때문에 붉은 점도 더 커진다. 수줍음 많고 비밀스러운 성격 때문에 눈에 잘 안 띄는 ‘루손 비둘기’는 필리핀 루손섬 등에 서식하고..
또 하나의 보금자리를 떠난다. '가만히 보면' 이란 말을 한다고 해서 생각을 촘촘히 하는 건 아니다. 거친 말을 다듬어 부드럽게 하는 일을 고치기 힘든 거 보니 희망도 갖지 말아야겠다. 생각해보니 올해 봄부터 즐거운 놀이터로 삼았던 주말농장을 어떤 사람이 사서 집을 짓는다고 한다. 여름에 햇살을 피해 가며 놀기도 하고, 간간히 농사일도 거들었던 곳이다. 농장을 맡아 관리한 선배는 축구를 좋아해 서너 곳의 축구 클럽의 멤버로 활동한다. 계절이 지나가면서 변하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니다. 마음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가을이 징글징글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차지하고라도 두 계절을 보금자리로 지냈던 이곳에 다시 올 수 없다. 또 스쳐 지나간다. 오랜만에 가을이 가득 찬 날이다. 아침에 훈련을 마치고 식당에 가지 않고 일하러 나왔다..
글쓰기는 부지런한 사랑이다 - 이슬아 작가 글쓰기는 부지런한 사랑이다 | @이슬아 이슬아 작가, '일간 이슬아' 발행인, 헤엄 출판사 대표 | 추천 글쓰기 책 | 세바시 1211회 세바시에서 글쓰기 주제로 강의한 화면을 캡쳐했습니다.
회양목 군락지에서 자라는 큰광대노린재 곤충 금속 광택의 색채가 멋진 큰광대노린재 양새화 자연 학습장 회양목 군락
아이스볼 메이커 Iceball Maker 원형 구 모양 틀 제작 참 오래도 걸렸다. 이제 한 걸음 나갔다 싶은데, 여기에다가 냉매 배관작업이 한 달 걸린다고 한다. 양쪽 원형 볼을 맞추어 용접해야 하는 배관 작업이 어려운 일이라 할 것인지도 문제라서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 냉매 배관 작업이 완료되면 물이 제대로 채워지는지, 잘 어는지 시험해야 하고, IoT 기능 넣고, 스팀 청소 기능 넣고, 디자인까지 하려면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 ^^ 늘 좋은 태도와 자세를 유지하길. 죽을 때까지. 재질: 스테인레스 316 케이스 두께: 0.8t 구 지름: 30파이 제빙시간: 8분 하루 토니 50kg 개발완료: 알 수 없음
미친 가을, 날뛰는 춘천 김유정 문학관에서 가을을 보다 2017년부터 춘천마라톤을 달리기 시작했으니 이번이 3번 째다. 장거리 달리기를 마치면 이곳으로 온지도 세 번 째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는 철판에 볶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근처에 김유정 문학관은 가을을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뒤풀이를 마치고 나오는데 당연히 주차장 방면으로 나가야 하는데 일찍 나와서 갑자기 반대편으로 가고 싶었다. 김유정 역을 만나고 단풍을 만나고 역시 따로 놀기를 좋아해야 한다. 한가족 숯불닭갈비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보통 우회전해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그러지 말고 나오자마자 좌회전해서 걸어 내려가면 정말 가을을 만난다. -見河-
용인 디지털 산업진흥원 디바이스 랩 방문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담당자와 미팅이 있어 방문했다. 6월에 메이커 교육 문의로 전화 통화를 여러 번 했는데 당시에 바쁜일로 그만 함께 진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친근한 생각이 들어 아주 작은 먹을 거라도 사려고 가게를 찾았더니 입구에 '달봄빵' 집이 보인다. 나중에 담담자가 하는 이야기가 빵이 맛있다고 아는 가게라고 한다. 무엇을 하든 목표가 명확해야 하듯이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교육의 성격과 주제, 대상자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안을 이야기 했다. 교육과정과 내용은 수강생에게 정확히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소프트박스 아두이노와 사물인터넷 설계실습 시스템 설명을 했다. 요즈음은 덩치가 큰 장비가 아니라 부품 위주로 실습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다. 여러가지 메이커 활동 과정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소개..
가을꽃이 화려한 이유 가을꽃이 무성하게 핀다. 기온이 내려가고 날씨가 추워지니 막바지 가을꽃이 한창이고 꿀을 따는 벌도 바빠진다. 가을꽃은 봄의 왕성한 번식을 위해 벌들에게 꿀을 많이 주려고 화려한가 보다. 가을 꽃을 알아보면 해바라기,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 해국, 미국쑥부쟁이, 국화, 금목서, 꽃범의 꼬리, 풍접초(족두리꽃), 꽃무릇, 며느리밑씻개, 고마리, 유카, 목화, 천사의 나팔, 설악초, 만데빌라, 사계 채송화, 베고니아, 사피니아, 추명국, 방아, 창포, 백일홍, 천일홍, 가우라(나비바늘꽃), 범부채, 맨드라미, 황하코스모스, 기생초, 코스모스, 맥문동, 물봉선, 분꽃, 흰꽃 나도 샤프란, 참취꽃, 미국미역취, 털머위, 풍차국화(스푼국화), 꽃댕강나무, 금관화, 사랑초, 일일초, 아스타 국화, 멜람포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