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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맛집 2

과천민예총 찾아가는 영화상영 "바람의 춤꾼" - 문원동 숟가락 협동조합

과천 민예총에서 다큐 영화 상영 "바람의 춤꾼" 포스터 만들고, 입장권 만들고. "이 땅에 존재하는 한 계속 춤을 출 거예요." '저항 춤꾼' 이삼헌(53)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 편이 내달 6일 선보인다. 부산 출신 최상진 감독이 연출한 '바람의 춤꾼'이다. 이 작품이 관심을 모으는 건 무려 15년이란 국내 최장 기간 촬영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이다. 영화는 촉망받았던 발레리노에서 1980년대 암울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집회나 시위현장에서 춤추게 된 이 선생의 춤 인생을 그린다. 광주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한 후 충격으로 공황장애를 얻었다. 어렸을 때 흑백 TV 속 발레공연을 보고 새처럼 자유롭게 비상하는 발레리노가 되고 싶었던 소년의 꿈은 꺾여버렸다. 이후 화려한 무대 대신..

문화 예술 2017.11.13

혼자라고 생각 말고 와서 한잔하기 좋은 곳 - 과천 9단지 스시리.

9단지에 이런 아담한 선술집이, 이런 횟집이 있을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다. 9단지 상가 2층 김가네 갈비집에는 가끔 들렀으면서도 스시리 횟집은 미처 본 적이 없다. 가게는 좁았다. 양쪽으로 테이블 두 개씩 나란이 자리잡고 상가를 지나치며 봐도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상가입구 좌측 구석에 자리잡은 스시리는 아담한 곳이다. 아는 동네 아줌마랑 이런 가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 조용한 분위기에 가끔 들르기에 적당한 술집이다. 회에는 생와사비가 제격이다. 그걸 갈아 나온것을 보고 역시 수준급의 횟집답다고 생각했다. 일 인 분에 이만 오천원하는 참치 모듬회를 시겼다. 회가 나왔는데 참 깔끔하다. 광어회를 큼직하게 잘라놓고, 참치는 적당이 해동되어 붉은 빛을 보였다. 작은 크기지만 싱싱한 전복이 한마리 썰어 나..

과천 소식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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