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달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적의 달리기를 위한 조건들-동아마라톤 준비 장거리 훈련 시작 최적의 달리기를 위한 조건들-동아마라톤 준비 장거리 훈련 시작 일요일 아침 적당한 시간에 훈련 복장을 갖추고 운동장에 간다. 참석한 회원들을 하프, 25킬로미터, 32킬로미터 목표에 따라 나눈다. 그러니까 관문 운동장에서 등용문, 한강 합수부, 잠실철교까지 거리로 나눈다. 며칠 잠을 못 자고, 마음도 편치 않고, 술마신 후유증으로 하프만 달리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보통 상태였고, 햇살은 따갑게 내리쬐는데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많이 낮다. 당연히 가까운 거리이니 제일 먼저 왕복은 했지만 꽤 즐겁게 달리지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모든 육체적 상태와 마음이 갖춰지지 못해서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가 의미 있는 이유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상태를 가지고 제대로 달려 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