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겠다고 말한 것들을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을 때조차도 하는 것을 자기 수양이라고 한다. 차라리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을 하지나 말든가. 무엇을 하겠다고 공연히 떠벌리는 일이 의미가 있는지.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 관한 말이다. 물론 정신을 고양하고 어느 정도 만족하려면 물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 의존적이지는 않다. 바로 하고 싶은 것들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문제다. 하지 못한 일을 계속 되뇌면서 회한에 가득 찬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거야." 얼마나 통탄할 문장인가?
용기를 북돋는다든가, 동기부여는 오래가지 않는다. 무엇인가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예외 없이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너는 이미 충분히 배웠다. 사회는 교육받은 낙오자들로 넘쳐난다. 이미 충분히 준비했다. 세상에 완벽한 준비를 하느라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겁쟁이들이 가득하다. 넌 이미 달리고 있다. 아직도 언제 어떻게 출발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들은 늘 출발선에서 헤맨다. 무엇이 두려운 건지 아주 오래 깊게 생각하길 바란다.
장기적인 목표를 잡아 미래로부터 거꾸로 내려와 현재를 사는 방식을 택한다. 미켈란 젤로의 다비드상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이미 아주 큰 대리석 안에 들어있던 다비드를 조각가는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고 쪼아서 결국 멋진 모습만 남게 만들었다. 결국엔 무엇이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 내부에 들어있던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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