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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을 바꿀 파괴적 혁신기술

지구빵집 2013. 6.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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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기술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개인별 요구사항과 의도를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시하는 ‘능동형 맞춤’. 


시간, 에너지, 원재료를 절감하는 ‘스마트 세이빙’. 


시간이나 공간, 사용층의 불균형을 없애는 ‘불균형 해소’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0년 이내에 구현 가능성이 큰 ‘파괴적 혁신기술’ 일곱가지를 선정했는데요. 어떠한 기술이 산업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겠습니다. 


[①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첫 번째로 소개할 기술은 웨어러블 컴퓨터입니다. 컴퓨터 기기를 몸이나 옷에 착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기술인데요. 


웨어러블 컴퓨터 제품은 2011년 1,400만대 규모에서 2016년 9,300만대로 증가하며 시장규모가 60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구글 Glass’는 안경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인데요. 실시간으로 가상의 정보를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로 광고와 정비·제조업 분야에서 신사업 모델을 제공할 것입니다. 


‘애플 iWatch’는 시계로 맥박 등 신체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확산되면 생체정보를 진단기기와 연결해 활용하는 헬스케어산업이 확대될 것입니다. 


[②3D 프린팅 (3D Printing)].


다음은 3D 프린팅입니다. 


3차원 설계도에 따라 한 층씩 소재를 쌓아올려 입체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 기술인데요. 


설계를 수정해도 바로 제작할 수 있어 제품 개발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에 3D 프린터를 이용한 람보르기니는 4만달러에 달하던 제작비용과 4개월에 달하던 제작기간을 3천달러와 20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3D 프린팅은 맞춤형 제조를 확대시켜 나노·의학·우주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촉발시키고 있는데요. 


의학분야에서는 인공 귀나 코의 주물틀을 제작하거나 샴쌍둥이 분리수술 등의 사전연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3D프린팅 기술 보급이 확대되면 제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되고 지적재산권 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③ 상황인식 기술 (Context-Awareness)].


상황인식 기술은, 사람의 의도를 미리 파악해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인데요. 


사용자의 행위나 생체신호, 과거 생활이력, 주변환경을 분석해 적절한 기능을 자동수행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여행업, 소매유통업, 소매금융업 등에서 타깃 고객층을 세분화해 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의료·공공부문에서는 질병, 재해, 범죄 발생을 감지하고 사전에 경고할 수 있게 되는데요. 


향후 5년 안에 상황인식 기술이 범용화되어 사용자 행동 예측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④ 자동주행차 (Driverless Car)].


다음 파괴적 혁신기술은 자동주행차입니다. 


말 그대로 자동으로 주행하는 차인데요. 센서로 위치와 주변상황을 감지해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는 원리입니다. 


자동주행차는 10년 이내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동주행차량 간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근접주행과 군집주행이 가능해져서 도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도로 확장, 신호등과 같은 인프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해서 보험시장과 병원 응급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탑승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와 렌털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⑤ 초경량 소재 (Ultra Light Material)].


초경량 소재는 깃털보다 가벼우면서 전도성, 탄성, 에너지 흡수 등의 특성도 겸비한 소재인데요. 


배터리 전극이나 구조물, 충격흡수재 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에어로그래파이트’는 밀도가 강철의 4만분의 1 정도로 

지금까지 개발된 소재 중 가장 가벼운 물질입니다. 


초경량 소재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발사체 무게를 줄임으로써 

발사비용과 비행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자동차 무게의 70%에 달하는 외장이나 프레임 무게를 줄여서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데요. 

가격 경쟁력과 가공 용이성 확보가 보급의 관건입니다. 


[⑥ 유전자 치료제 (Gene Therapy)].


유전자 치료제는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체해서 질병을 완치하는 신개념 치료제인데요. 


유전자 이상으로 발병하는 암이나 희귀질환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유럽에서 ‘글리베라’라는 유전자 치료제가 최초로 승인을 받았는데요. 치료비가 100만달러에 달하는 초고가이지만 한두 번 치료로 완치되는 획기적인 치료제입니다. 


유전자 치료제가 상업화되면서 치료결과에 따른 지불방식의 혁신이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유전자 교체를 통한 피부색 전환이나 노화지연 등 미용과 안티 에이징 산업도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⑦ 포스트 배터리 (Post Batteries)].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술은 포스트 베터리인데요, 유연성과 용량, 가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지입니다. 

2020년 이후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해 포스트 배터리가 상용화될 전망인데요. 


포스트 배터리는 안경이나 시계, 옷 등 웨어러블 제품의 IT 융합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량전지는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 초저가전지는 신재생에너지의 저변을 확대해 전력망 업그레이드 부담을 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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