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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상도 오일 칠하고, 닦고, 칠하고... 다리 집성 작업 20140528

상도와 하도라고 불리우는 천연오일을 바르는 작업과 다리 집성하는 작업을 한다. 천연오일은 목재 깊숙히 스며들어 목재를 단단하게 해주어 가구의 보존기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상도와 하도라는 것은 도료 과정을 말하며 물론 상도와 하도때의 오일 성분도 틀린것으로 알고 있다. 도장(오일 바르는것, 상도와 하도등)이 가구에 주는 영향은 대단한 것이다. 예를들어 도장을 안한 목재와 도장을 한 목재는 갈라짐 현상과 보존기간, 빛깔, 표면의 매끄러움 그리고 습기나 열에 직각적으로 반응하지않는 등 많은 차이가 나기에 반드시 해주어야 하는 과정이다. 하도 - 바탕칠, 중도 - 무늬형성, 상도 - 마감면(투명) 처리의 순서라고 하는데 좌탁 작업시의 도료는 상판과 다리에 하도 두 번을 칠하고 깨끗이 닦고, 상도도 한번이나..

목공 배우기 2014.05.28

유기농법으로 진딧물 없애는 방법 정리

유기농법으로 진딧물 없애는 방법 정리 1. 유기농법 : 청양고추 아~~~주 매운것 1개 마늘 한쪽+생강 한쪽..(고추소주담금, 마늘소주담금) 이세가지와 물을 조금넣고 갈아서 거른후 너무 독하지 않을 정도의 물을 희석시킨후 분무기에 담아서 진딧물이 있는 곳에 뿌려줍니다~ *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세가지를 똑같은 비율로 더넣으심 됩니다~ 2. 물 1L에 큰 수저로 비누하고 알코올 한수저를 같이 섞어서 뿌려도 좋다고 하네요^^ 진딧물 뿐만이 아니고 깍지벌레에게도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3.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7:2비율. 식초는 식물에 있어서 독입니다 식초는 산성이라 식물의 잎 까맣게 타고 잎이 떨어집니다. 얼른 물로 씻어 주셔야 합니다. 4.벌레나 진딧물이 생길 때 야채를 직접 기르다 보면 벌레나 진..

주말농장 2014.05.27

[세월호 침몰] 해외 교수ㆍ학자 1074명 “세월호 비극 책임 정부가 져야” 성명

[세월호 침몰] 해외 교수ㆍ학자 1074명 “세월호 비극 책임 정부가 져야” 성명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에 울리는 경종 : 신자유주의적 규제 완화와 민주적 책임 결여가 근본적 문제 우리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과 단원고 학생들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명하며,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비극은 한국인들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을 충격과 참담함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규제 완화로 인한 노후한 선박의 수입, 부패한 정부 관료가 눈감아 준 구조 변경과 무리한 화물 적재, 민영화한 선박 안전 검사 시스템,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

WebAnarchist 2014.05.27

도종환 선생님 세월호 추모시 - 깊은 슬픔

깊은 슬픔 도종환 슬픔은 구름처럼 하늘을 덮고 있다 슬픔은 안개처럼 온몸을 휘감는다 바닷바람 불어와 나뭇잎을 일제히 뒤집는데 한줄기 해풍에 풀잎들이 차례차례 쓰러지듯 나도 수없이 쓰러진다 분노가 아니면 일어나 앉을 수도 없다 분노가 아니면 몸을 가눌 수도 없다 기도가 아니면 물 한 모금도 넘길 수 없다 맹골도 앞 바닷물을 다 마셔서 새끼를 건질 수 있다면 엄마인 나는 저 거친 바다를 다 마시겠다 눈물과 바다를 서로 바꾸어서 자식을 살릴 수 있다면 엄마인 나는 삼백 예순 날을 통곡하겠다 살릴 수 있다면 살려낼 수 있다면 바다 속에 잠긴 열여덟 푸른 나이와 애비의 남은 날을 맞바꿀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썰물 드는 바다로 뛰어 들겠다 살릴 수 있다면 살려낼 수 있다면 사월 십육일 이전과 사월 십육일 이후로 내..

문화 예술 2014.05.24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발족 선언문

오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각계 대표자회의를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족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전국 618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김상근 목사,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중배 전 MBC사장,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 배은심 전 민족민주열사유가족협의회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총회의장, 이선종 교무, 이창복 통일맞이 이사장, 임기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명예회장, 임재경 언론인, 정연주 전KBS사장, 청화 스님,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함세웅 신부 이상 15명의 고문을 위촉하였습니다. 11시 정동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진행된 대표자회의에서는 1)[팽목항을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 2) 5/24세월호 참사 2차 범국민촛불 행동 결의,..

WebAnarchist 2014.05.22

두둥~ 상판에 상감을 넣다. 상감 만들고 상판에 넣는 과정 20140522

저번주까지 고된 작업인 상판 다듬고 샌딩까지 끝냈다. 오일을 먹이기 전에 상감을 넣는 작업을 하는게 순서이다. 상감으로 쓰일 재료는 그 동안 틈틈이 작업해 온 것이다. 얇은 자작나무 판자에 작은 가지들은 붙이고 정확한 가로 세로와 높이로 자르고, 상판에 지그를 이용하여 홈을 파고 그대로 끼우는 것이다. 이 멋진 상감을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고, 가구에 이런 상감이 들어간 것도 여기 짜임공방에서 침대에 들어가 있는것을 본게 처음이다.침대에는 세로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책상이나 식탁, 그리고 내가 만드는 좌탁에는 가로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지저분해 지거나 불편한 점은 없다. 오히려 작은 상감 하나로 가구가 확~ 살아나는것같다. 1. 만들어 놓은 상감을 준비한다. 현재 상감은 작은 여분 공간이 듬..

목공 배우기 2014.05.22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차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천진난만한 학생들, 무고한 시민들이 배와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 온 국민이 지켜보아야 했다. '나라초상'을 당하여 참으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오월'이었다. 무책임한 어른들 때문에 졸지에 자신의 꿈을 난파당한 어린 영혼들이 저 세상에서나마 평화와 안식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유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겠지만, 3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이 대재난을 근원적으로 성찰하는 길만이 희생자들에 대한 최선의 애도이고, 또 이 땅에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무한정보제공 2014.05.21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반성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의 성명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반성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의 성명서 2014년 5월 20일 오후 12:24 “기억하고 성찰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저희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은 이번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분들이 받고 있는 아픔을 비통한 심정으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빚어지기까지 교육자와 지식인으로서 지금껏 과연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왔는가를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구조적 모순의 총합을, 위기를 넘어선 파탄의 실상을 민낯 그대로 보여준 비극적 사건이었습니다. 국민의 행복보다는 성장과 이윤을 우선시하는 그릇된 가치관 속에 정부의 적정한 규제와 기능은 제자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국..

WebAnarchist 2014.05.20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가톨릭 대학교 교수들의 성명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가톨릭 대학교 교수들의 성명 2014년 5월 20일 오후 2:16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참담한 심경을 토로한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랴?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느끼는 심회는 더 할 나위 없이 복잡하다. 경악과 공포가 밀려오고, 분노와 좌절이 교차하며, 탄식과 절망이 뒤섞인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은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와 하나가 되어 몰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탄식을 쏟아내며 언제까지나 이렇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음을 알고 있다. 이제는 따져보아야 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이다. 참사는 일그러진 우리 사회의 자화상임을 직시..

좋은 글 모음 2014.05.20

세월호 사건 실종자 가족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세월호 사건 실종자 가족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1.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34일 현재. 18명의 실종자들은 아직도 차가운 배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피눈물과 애끓는 절규만이 외로운 팽목항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모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시점에서 정부의 가장 주요한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실종자의 구조라는 대원칙을 결코 외면하여서는 아니됩니다. 2. 대통령님이 팽목항에 와서 저희 실종자와 면담을 할 때 저희는 구조가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분명희 전달하였으며, 얼마 전 유가족과의 청와대 면담에서도 저희는 구조를 최우선으로 한 요청 사항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대..

무한정보제공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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