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항상 고민했던 문제들이 이제서야 약간은 이해되는 계기가 된 만화~ 이면서 좋은 책이다. 실존 - 실재하는 현존재 인 인간만이 존재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자기의 판단과는 무관하게 세상에 내 던져진 존재로서으 인간은 늘 존재 자체에 대해 부정하고, 회의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존재다. 시간 또한 우리의 존재와 무관하게 존재하고 흘러왔으며 흘러가야 하는 존재자로 인간은 시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본다. 결국 인간은 세상에 내던져졌지만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람과 관계를 갖고, 외적인 것들과 모든 관계를 맺으면서 열심이 살아야 한다. 그게 인간에게 남겨진 존재의 의무를 충실이 수행하는것이다.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배워야 하는것 마찬가지. 니이체 하이데거 까뮈... 이런 실존주의자들의 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