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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일 2

그를 가르치는 일은 두렵고 슬픈 일이다. 남자에게 명상과 달리기를 가르치고 있다.

그를 가르치는 일은 두렵고 슬픈 일이다. 남자에게 명상과 달리기를 가르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날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우연으로 시작되는 일들은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차 있으면서도, 잔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는 오래 가끔 만나는 친구다. 그를 만나 이야기 하다 보면 두려움과 고민이 사라지고 평화를 느끼게 된다. 막혔던 숨이 갑자기 쉬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그에게 시간 날 때마다 명상과 마라톤을 가르치고 있다. 명상은 방법을 알려주고 책을 같이 읽고, 확인도 하고 꾸준히 하라고 말한다. 달리기는 정기모임에 나와서 함께 달리기도 한다. 그는 교육이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가르침을 제대로 받는 성격이 아니다. 무엇이든 잘 배우고, 익히는 사..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허허당 스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허허당 스님 “불이 나면 꺼질 일만 남고 상처가 나면 아물 일만 남는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지금 그대가 고민하고 있는 그 어떤 것도.하지만 매 순간 자신을 잃지 않고 버티는 자는 반드시 한 송이 꽃을 피울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가르치려 하지 마라. 다만 진심으로 함께하는 마음이면 절로 통한다.세상이 혼란스러운 것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없는데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종일 마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잤다. 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그래도 종일 아무일 없었다.불안해 하지 마라. 인생 아무일 없이 하루를 살아도 아무일 없더라 놓고 보면 아름다운 것도 쥐고 보면 근심만 생긴다.산에 있는 것은 산에 가서 보고 들에 ..

좋은 글 모음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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