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훈측 “사건 조작 밝혀지니 논쟁 마라? 언론도 가해자” 강씨 활동 전민련 동료들 동아일보 사설 비판…수사 검찰 출세에 김희선 “김기춘, 절대 사과안할 사람” 입력 : 2014-02-14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이 23년 만에 재심을 거치며 무죄선고가 나오자 더 이상 논쟁을 하지 말자는 동아일보의 주장에 대해 강씨의 동료들이 “부당한 권력의 동조자였던 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당시 검찰의 수장이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과와 즉각 사퇴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강씨와 함께 전민련 간부를 했던 김희선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김기춘 실장이 절대 사과할 인물이 못된다고도 전했다.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당시 강씨와 함께 활동했던 전국민족민주연합 인사들과 동료들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