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인의여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쓰기를 멈추고 기적처럼 계절을 보낸다. 인디언 서머(Indian summer) 명확한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다 하면서 동시에 욕망하는 것까지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 뒤에 남긴 만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에게 근사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문제는 그럴싸한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이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명확하고, 근거가 뚜렷하고,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정의된 바람이어야 한다. 얼핏 보기에 좋고 말하기도 편한 모습을 욕망하는 것은 꿈에 불과하다. 절실한 마음이 깃들지 않으니 힘이 없다. 금방 바람에 날려 사라지니 얻을 수 없다. 과감하게 버릴 건 버린다. 글쓰기가 문제라면 글쓰기를 버린다. 사람이 문제라면 사람을 버린다. 네가 문제라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