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지나간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다. 남자가 잘 보지 못 하는 풍경을 세상 어떤 사람보다 더 잘 보는 그가 쓴 글을 다시 쓴다. 우리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지나간 일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다. 2019년 10월 6일 이정(巸程)이 쓴 글을 '남자'가 덧붙이지는 않고 편집한다. 매끄럽지 못하거나, 이상한 문장은 모두 남자의 허술함과 미숙함이다. *** 2019년 10월은 마라톤 동호회가 태어난 지 20년 되는 해다. 최형은 작년 겨울 송년회 겸 총회에서 역사적인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창립 20주년에 책을 출간하자는 제안을 했다. 유명하진 않지만 책도 내고, 문학 동아리에서 오래 활동했고, 제법 나이도 60을 넘긴 작가 분이다. 책을 만들자는 제안에 웬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