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 마라톤 달려봤니? 양재천에서"마라톤 도서 출간 "너! 마라톤 달려봤니? 양재천에서" 출간, 우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너! 마라톤 달려봤니? 양재천에서" 책이 나왔다. 오늘 모든 도서 구매 사이트에서 "너! 마라톤 달려봤니" 검색하면 나온다. 너 하고! 빠뜨리면 잘 안 나온다. 산고의 고통, 이런 하나의 단어로 전해지는 깊이는 얕고도 얕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직접 체험하기 전에는 실제 상황과 느낌을 모른다. 아이를 처음으로 출산할 때, 당연히 처음이었다. 분만실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해도 괴기스러운 분만실의 분위기는 너무나 썰렁했다. 추운 겨울에 찬 쇳덩어리를 만지는 기분이었다. 춥게 느껴지는 실내 기온은 말할 것도 없고 제법 넓은 방에 여기저기 놓여 있는 의자와 스테인리스 선반들, 바닥은 시멘트에 방수액을 발라서 마치 물에 젖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