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품고 있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쓰기의 나쁜 버릇 - 묘사를 모호한 형용사로 설명하기 글쓰기의 나쁜 버릇 - 감정이나 상황을 모호한 형용사로 설명하기 오늘 한국 일보 컬럼을 읽다가 보니 온통 형용사를 사용해 감정을 표현하는 글을 읽었다. 물론 소설이 아니다. 이야기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형용사는 실제 상대방의 감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자기 느낌에 불과하다. 다음과 같은 문장이 하도 많이 나와서 반만 옮긴다. 조카는 내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한참 주저하다가.그의 대답에 당황한 것은 나였다. 황당한 질문을 던졌다. 조카는 이전보다 더 당황한 얼굴로 대답하기를 머뭇거렸다. 그의 얼굴 표정은 허망했다. 삼촌에 대한 실망한 얼굴이었다. 형용사는 사물의 상태·성질이 어떠함을 나타내는 품사. 활용을 할 수 있어 동사와 함께 용언에 딸림. 일반적으로, 기본형이 현재형으로 쓰이는 특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