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처한 규율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이 작고 볼품없고 무능한 너희들은 우리 상대가 아니다. 사실 내가 말하기에 미안한 말이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나의 시도는 다른 모든 시도들과 마찬가지로 실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열심히 살 자신도 없었고 열심히 살기도 싫었다. 그럴 능력도 없었다. 이제 남은 일은 떠나는 일이다. 떠난다. 오지 않을 미래의 일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바로 얼마 있다가 이루어지지 않는 일에 관심을 끊는다.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들만 하기로 한다. 잠시는 무료하지만 즐거움이 긴 일들을 하려고 한다. 아직 이루지 못한 세상은 가까운 미래에도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 이룰 수 있는 세상에 집중하려 한다. 강력하고 철저한 규율과 강제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 믿는다. 정말 그렇다. 꿈이 형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