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주마라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 경주 국제 마라톤 하프 코스 21.0975km 완주 러너에게 쉬운 경주는 없다. 어떠한 거리를 달리든, 아름다운 계절은 늘 짧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고 한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서 때론 슬픈 일이기도 하다. 순간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봐야 하니,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 신기하게도 몸서리칠 정도로 아름다운 시절을 살고 있다. 빨리 죽고 싶을 정도다. 달리기를 하러 가장 멀리 다녀온 곳이 하나 더 늘었다. 다른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쉽고 안전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일만 하니 늘 보통에 머물 수 밖에 없다. 현저하게 어려운 일은 특별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마지막에 다다르는 과정은 지독히 어렵고, 시간은 무한정 오래 걸린다. 교육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IoT(사물인터넷) 교육 일정이 변경되어 마무리를 하고 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