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을 앞둔 남자가 ㅎㅎ

 

임종을 앞둔 한 남자가 아내에게

 

"마사, 나는 곧 영원히 떠날 텐데 내가 알아야 할 것이 있어. 5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면서 한 번이라도 내게 불성실했던 적이 있었어?" 라고 물었습니다.

 

마사가 대답했습니다.

 

"헨리, 솔직히 말해야겠어요. 그래, 50년 동안 세 번 당신에게 불성실했던 적은 있지만 항상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헨리는 아내의 고백에 상처를 받았지만

"난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어. '그럴 만한 이유'가 무슨 뜻인지 말해줘."라고 말했습니다.

 

마사는 "처음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작은 집을 잃을 뻔했었죠. 어느 날 저녁 은행원을 만나러 갔는데 다음 날 대출이 연장될 것이라고 알려주셨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헨리는 은행원을 찾아갔던 일을 떠올리며

"그건 용서할 수 있어. 우리 집을 구해 주셨는데 두 번째는 어때?"라고 말했습니다.

 

마사가 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너무 아팠지만 필요한 심장 수술비가 없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어느 날 밤 의사를 만나러 갔는데, 기억하시겠지만 무료로 수술을 해 주셨어요."

 

"기억나." 헨리가 말했습니다. "그건 내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니 당연히 용서할 수 있어. 이제 세 번째에 대해 말해줘."

 

"알았어요." 마사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골프 클럽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73표가 더 필요했던 거 기억나요? 한표도 아니고 73표나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