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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배우기

지그를 이용하여 상판 측판에 구멍뚫기 20140305



엇그제 토요일 연탄재를 밭에 뿌리느라 이산화 탄소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가슴이 답답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한주. 그러나 오늘은 또 목공 수업이 있는 날이다. 요즘 유명한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이화여자대학교 윤정구 교수님 - 한번 보자.


1. 초년 성공은 오히려 인생의 독이 된다는 것. 

2. 인생 대박은 쪽박의 지름길이라는 것. 

3.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면 생각했던 것보다 인생역전한 친구들이 많다는 것 

4. 영양가만 따져 만든 인맥이 정말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것 

5. 명함을 돌리면 97%의 사람은 버린다는 것 

6. 일 이년이 아니라 적어도 20년은 해야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7. 40대에 하늘을 찌르던 자만심도 50대로 들어서면 급속도로 꺽인다는 것. 

8.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의 기억이나 추억은 고무줄이 된다는 것. 

9. 아무리 성과를 많이 냈어도 퇴직하는 순간 회사는 나를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 

10. 인생에서 믿을 것은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 밖에 없다는 점.


6번에 20년은 해야 전문가 소릴 듣는댄다. 20년~ 이제 직장 다닌지 25년이다. 개발일에 대해서는 전문가 소릴 들을때도 됐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아직도 노력하고 있고. 정말 한가지 일을 오래 하기란 어려운일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위대한 일을 아무나 단 기간에 이룰 수 있을 순 없는거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치수 재고 선 긋고 한 재료에 만들어 놓은 지그를 이용하여 루터를 가지고 구멍을 파는 작업이다. 약간의 오차가 허용된다고 작업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준비과정이 길면 길 수 록 작품은 잘 나온다. 정확히 뚫을 자리를 약간 만 모자라면 장부 마춤이 맞지가 않고, 여유가 있으면 헐겁게 되니 견고함이 사라지고 조립시 애를 먹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가공은 준비를 오래하고 정확하게 가공하도록 하자.


사진 중간에 구멍 바깥으로 가공 되어 보기 않좋은 것이 있다. 이런 실수를 언제 까지 하려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