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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정치란? - 우리는 빌라도와 같이 손을 씻고 뒤로 물러날 수 없습니다

지구빵집 2014. 5. 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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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정치란? - 우리는 빌라도와 같이 손을 씻고 뒤로 물러날 수 없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모든 것을 그들의 탓으로 돌리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나는 무엇을 했습니까?!" ...


... 비리와 음모가 가득한 사회를 보며 욕하기는 쉽다.

하지만 욕만 한다고 해서 바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쓰레기 가득한 쓰레기장에서도

내가 줍는 한 장의 휴지 하나만큼은 깨끗해지는 법이다.


내가 있는 내 자리에서 내 몫을 다할 때,

더불어 할 수 있다면 옳은 것에 대해 옳다고 힘을 실어주면서

세상은 좋아지고 변화될 수 있으리라...

.

.

.

Q) 교황 성하, 저는 마리오 마르티네에서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학생들 반응이 열광적인데요?!)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우리들의 절박한 사회 정치에 대한 것입니다. 

이에 부탁드리자면 저희들에게 몇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위태로운 우리 이탈리아와 전 세계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참된 예수회원이며 복음을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R) 네, 그리스도인에게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일종의 "의무"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빌라도와 같은 행동, (다시 말해) 손을 씻으며 뒤로 물러나는 짓을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고 말구요! 


우리는 정치에 참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정치란, 공동체적 선善을 찾는 보다 특성화된 사랑의 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정치에 대해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네 쉽지는 않습니다. 사제로 사는 것처럼 말이죠. (사실) 삶에는 쉬운 것이란 없습니다. 


(더불어 오늘날) 정치는 매우 타락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하지만 왜 (정치는 타락하는가)? 왜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정신으로 그것이 타락하지 못하도록 하지 않는가?'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그들 탓'으로 돌리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나는 무엇을 했습니까?!


사실 공동체의 선을 위해 일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하나의 의무입니다. 

네, 많은 경우 그렇게 일하는 것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해서 다양한 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대와 같이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는 것도 그 중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활동 / 참여가 공동체의 선을 위한 다양한 길들 중의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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