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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같은 자리에 언제나 놓여있는 러닝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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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지면 시작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곤 합니다.

 

돈이 좀 더 모이면.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의욕이 생기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게 되면.

삶이 조금 더 수월해지면.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는 데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 뒤에는 항상 또 다른 핑계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내일은 다음 주가 되고, 다음 주는 다음 달이 됩니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여전히 '준비'만 하다가 수년이 흘러가 버린 뒤죠.

 

무서운 점은, 미루는 행동이 좀처럼 미루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준비를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됩니다. 정작 삶을 만들어가는 시간보다, 자신이 원하던 삶을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썼다는 사실을요.

 

준비가 완벽히 되었다고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시작하면 됩니다.

 

'언젠가 시작하겠지'라는 마음은 어느새 '그때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로 조용히 바뀌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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