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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과 이웃들이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뮤직비디오 ‘네버엔딩스토리’(Never End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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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편곡한 뮤직비디오 속 노래는 세월호 가족 26명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일반인 등 총 54명이 함께 불렀다. 107일에 걸쳐 완성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이기에”라는 가사는 세월호 참사로 떠난 희생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달 29일 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제작자 ’리멤버 0416'의 오지숙 공동대표는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던 사람들이 어느날 가족을 잃었다. 그들의 그리움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며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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