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서 스마트폰의 프라이버시 설정하기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9-03

지난주에 출시된 페이스북 플레이스(Facebook Places)는 위치서비스가 소셜네트워크로 통합되어 가는 최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GPS가 되는 스마트폰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의 행방을 알리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개인보호설정에 맞춰있는 네비게이션 설정메뉴가 종종 힘들게 보이기도 한다.

새로운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이 공개되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Milton Keynes에 있는 Open대학의 Lukasz Jedrzejczyk가 개발한 Privacy Shake는 사용자들이 핸드폰을 흔들어서 개인보호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휴대기기를 쉽게 다룰 수 있게 해준다. 옆으로 흔드는 것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게 해주지만, 위아래로 흔들게 되면 위치를 공개하게 되는 것이다.

사용하기 간단한 이 방법은 사용자들이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고도 지리적인 위치애플리케이션의 잇점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John Breslin이 말했다. 그는 국립아일랜드대학의 웹연구자이다. “사람들은 종종 지오태깅(geotagging photos) 사진을 위한 위치서비스나 트위터 업데이트, 주변의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 서비스를 켜놓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끄는 것을 너무도 쉽게 잊어버린다.” 라고 그가 말했다.

Privacy Shake이 선택적인 시스템이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이다. 테스트에서 몇몇 사용자들은 시스템이 그들의 흔들림에 응답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휴대폰은 Jedrzejczyk의 독특한 흔들리는 스타일에 응답하도록 지정되어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것은 가속도계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더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합하는 것이 비교적 간단할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이 더 쉽게 인터페이스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Jedrzejczyk가 말했다.

이 연구는 9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모바일 휴먼 컴퓨터 인터랙션 컨퍼런스(Mobile Human Computer Interaction conference)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9360-shake-to-adjust-your-smartphones-privacy-setting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