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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러리

학여울역에서 영동 1교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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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것을 바라 보고, 소리 나는 것에 귀 기울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이쪽으로 가끔 다닌다. 학여울역에서 영동 1교까지 4km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아름답다. 양재천 뚝방 너머 도로가 나 있는 양 옆으로 수 많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가지런이 나있다. 양재천으로 말하자면 영동 1교에서 영동 6교까지 심어져 있다. 중간에 타워팰리스가 있다. 주변 풍광이 좋은 곳에 있다는 게 당연하다. 


도로를 싹 걷어내고 산책로를 만든다면 전국적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제 시즌 오픈 마라톤 대회 나가서 하프(21.0975km) 뛰고 오는길에 담아봤다. 햇살이 뭉텅뭉텅 내려오는데 시간이 늦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어떻게든 흐르게 놔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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