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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것을 꺼내고 보여 줄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을 꺼내 보여주고 싶었다. 대부분은 그와 관련이 있겠지만 관계가 없어도 좋았다. 이제부터 시간을 내야 한다고 아주 많은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글쓰기는 한밤중에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 작가는 오로지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런 방법으로 목적지 까지 다다를 수 있다. 자신이 어디를 향해, 어디까지 가야 할 지 알 필요가 없다. 도중에 지나치게 될 모든 광경을 다 볼 필요도 없다. 처음부터 도착지를 정해 놓는 일은 글쓰기에 필요 없는 일이다.-見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