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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에 손을 사용하지 않는 문자전송 기술 개발

지구빵집 2010. 2.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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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에 손을 사용하지 않는 문자전송 기술 개발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10-02-18

Clemson 대학의 연구진들이 사용자들이 운전 중에 자신의 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다음과 같이 선보였다. Clemson 대학의 컴퓨터학과의 인간 중심 컴퓨팅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길버트 교수는 본 기술을 통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문자 메시지 전송 행위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여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 이와 같은 행위를 수행하고 있다. 경찰이 이를 단속하기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현장을 포착하여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 길버트 교수는 운전 중 문자 메시지 발송행위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이후 표면에서만 관측될 수 있는 문제점일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길버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이스텍스트(VoiceText)라 명명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는데,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 중에 문자 메시지를 음성으로 말하면서 운전을 중단하지 않고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술이다. 본 보이스텍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블루투스 모드로 유지하면서 이를 자신의 자동차에 연결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내부에 탑재된 스피커 시스템이나 운전자 자신의 블루투스 핸드셋을 통하여, 운전자들은 문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길버트 교수는 말하면서, 자신의 휴대폰에 통화하듯, 특정 개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수신자의 휴대폰에서는 음성을 문자 메시지로 인식하여 수신하고 적절하게 이를 반응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있다.

길버트 교수와 연구진들은 이러한 보이스텍스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대한 서베이를 수행하여 서베이 결과를 http://www.surveymonkey.com/s/DC6S5X7 사이트에 게시하여 놓았다. 본 서베이 결과는 보이스텍스트의 비디오 시연결과를 담고 있으며, 세 가지 선택문항 질의와 자유의견을 사용자들이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놓았다.

국립 고속도로 안전 기관의 관계자는 교통충돌 사고 중 80퍼센트와 추돌 사고 중 65퍼센트가 운전자의 주의태만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의태만을 야기한 가장 큰 원인으로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을 손꼽고 있어, 법령으로 금지되기 힘든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는데 본 애플리케이션이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2/10021614233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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