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생각을 표현해주는 휴대폰 진동

지구빵집 2010. 3. 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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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2-25

숨길 수 없는 두뇌패턴을 식별하는 것은 생각으로 모든 종류의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영역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그러나 말하는 두뇌패턴을 분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현재 인공두뇌학 연구자들은 휴대폰에서 진동하는 작은 윙소리가 마음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이용하여 전동 휠체어를 제어하는 것은 루게릭병과 같이 신경변성질환(neurodegenerative condition)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몇몇 그룹들은 이미 생각으로 제어하는 휠체어를 개발하였다. 이 그룹에는 영국 Colchester에 있는 Essex대학 Francisco Sepulveda의 팀도 포함된다. 그의 시스템은 전극으로 채워진 베레모를 쓰게 되는데 이 베레모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소프트웨어가 구동되는 PC에 연결되어있다. 이것은 EEG(electroencephalogram) 포텐셜로 나타낼 수 있는 4가지 종류의 생각을 감지해낼 수 있다. 사용자들은 그들이 발이 앞으로 움직이거나, 혀를 멈추게 하거나, 오른손이나 왼손이 가고 있는 방향으로 계속 이동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단지 세가지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다. Sepulveda팀은 이 디자인에 강력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장착하여 더 복잡한 방향을 생각하는 것을 두뇌패턴이 감지할 수 있도록 향상시켰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것은 단지 시간의 60%만을 올바르게 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는 충분하지 못한 것이었다.” 라고 Sepulveda가 말했다.

지금 네덜란드 Soesterberg에 있는 TNO연구기관에서 Anne-Marie Brouwer와 그의 동료들은 더 자유로운 접근방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촉감을 이용한 BCI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P300이라고 불리며, EEG 포텐셜을 만드는 물리적인 감각을 사용한다. 이것은 특별한 자극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특정한 뇌반응이다. 이것은 자극을 가한 뒤 300ms후에 신호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휠체어 사용자가 허리에 차고 있는 벨트에 12개의 휴대전화 진동을 놓고, 시계의 숫자와 같이 배치하였다. 이것은 각각 3초 동안 연속적으로 진동을 울렸다. 만약 그들이 4시 정각 방향으로 가기를 원한다면, 적절한 진동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며, 그때 그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P300을 만들고, 당신이 원하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라고 Brouwer가 말했다. 50명의 실험참가자들이 참가한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좋아했다.” 라고 Brouwer가 말했다.

촉감을 이용한 BCI는 중요한 발전이 될 수 있다고 Sepulveda가 말했다. “나는 Brouwer의 연구가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시각적이거나 청각적이 아닌 촉감에 의한 자극을 이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mg20527485.600-good-vibrations-aid-mindcontrolled-steer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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