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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narchist

아시아의 진주,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 시민에 대한 폭력 진압을 중단.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제가 바로 타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왜 홍콩의 시민들에게만 관심을 갖느냐? 왜 시리아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일어나는 민주화 시위에는 관심을 갖지 않느냐? 심지어 왜 82년 생 김지영만 관심인가? 장그레한테는 그러지 않았으면서? 이런 질문들은 아주 버릇없고 쓸데없는 질문이다. 개인의 관심사는 지극히 개별적이라서 여기저기로 향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대상이 아니다.

 

타인의 존엄을 해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존엄을 해치는 것이 아닌가? -존엄하게 산다는 것 中

 

  오늘 경찰은 홍콩 모든 대학에 최루탄을 발사하고 학생들을 폭행했다. 남자는 시위대의 최전선에 올라가 홍콩의 자유를 위해 경찰 테러리스트와 싸울 것이다. 여자는 울면서 "제발, 죽지 마..."라고 말했다. 남자는 눈물로 그녀를 단단히 붙잡고..."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시위 현장에서 이별중인 무장한 남자와 맨 몸인 연인의 포옹. 살아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할까?

남자는 여자와 함께 저 곳을 떠났어야 하고, 여자는 저 곳에서 남자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밤 낮도, 요일도 없이-All day all night- 매일이 전쟁 상황인 홍콩, 중문대학교 정문 대치 현장에서 경찰의 진입을 최대한 지연시키겠다며 자리를 지키는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었다.

 

 

지금 홍콩 경찰들이 기세 등등하게 대학교 안으로 진입하고 학생들을 체포하는 행동은 문명을 파괴하는 야만스러운 행위고, 참혹한 역사적 범죄이다. 홍콩 사람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고, 영원히 용서하지 못한다! 영화가 아니고, 사진이 아니고 현실이다.

 

 

 

 

"오늘은 홍콩 역사상 끔찍한 날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경찰은 난폭하고 끔찍한 수법으로 홍콩 중문 대학에 침입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오늘 있었던 모든 것을 퍼뜨리는 것을 도울 수 있길 바랍니다.이게 지금 나의 유일한 소원이에요. 경찰 폭력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제발 ㅜㅜ 홍콩을 도와주세요."

 

여자 아이 둘을 데리고 황급히 달아나는 아빠. 아이의 두 다리가 공중에 떠있어 다급해 보인다.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길을 달리는 아이들은 나중에 무엇을 보게 될까? 

 

 

타이쿠 점심시위에 나선 젊은 직장인의 피켓

 

 

"전세계가 연결된 SNS 시대 덕분에 생겨난 신기한 상황. 영상 장면은 레이저 포인터를 집중시켜 경찰의 감시 드론을 추락시키는 칠레 시위대. 칠레 시위대는 홍콩 반송중 시위에서 개발된 이 전술을 페이스북으로 배웠다고 한다.

홍콩사태에 대한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이슈가 자꾸 도는데.. 넷이즈 다니면서 중국직원들의 행태를 보고 깨달은 게 뭐냐면, 비슷한 문화권에 업계도 같고 학력도 비슷하고 그래서 잘 어울리다가도 어느 한부분에서 띠용?하는 차이를 느끼는 게 뭐였냐면 사회주의 국민 대 민주주의 국민의 차이였다"

 

반역에는 이유가 있고, 혁명에는 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