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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간 6강-AI와 인간의 융합은 가능한가?

지구빵집 2020. 7.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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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간 6강-AI와 인간의 융합은 가능한가? 

 

'인간다움'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정의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인간이 진화하는 역사와 상황에 따라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다움은 인간이 인간이 수백 만 년 걸쳐 진화하면서 생기고 발전시켜온 감정과 사회와 문화 체계라고 볼 수 있다. AI가 일상화되더라도 인간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확장하며, 가상의 적을 만들고, 싸우고 협력하는 일을 지속하게 될 것이다. 

 

진인진 출판사 도서 소개 페이지와 연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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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간 6강-AI와 인간의 융합은 가능한가?

 

인간은 여러 가지 결함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협력해 사회를 만든다. 당연히 그러한 사회에 결함이 있다. 많은 결함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사회는 아름다운 존재다. 기술적 특이점 Singularity라는 말이 있다. 기술적 특이점(技術的特異點, 영어: technological singularity, TS)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지능이 출현하는 시점을 말한다.

 

즉, 특이점이란 미래학에서 문명의 미래 발전에 가상 지점을 뜻하는 용어로써, 미래에 기술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변함으로써 그 영향이 넓어져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기점을 뜻한다. 미래연구에 있어서 인류의 기술 개발 역사로부터 추측하여 얻을 수 있는 미래 모델의 정확하고도 신뢰할 수 있는 한계인 '사상의 지평선'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특이점 주의자인 버너 빈지(Vernor Vinge)의 경우 특이점의 도래를 2005년으로 추산하였으나 20세기에 비해 21세기의 기술적 진보가 크게 약화됨으로써 기술적 특이점의 도래에 대한 가상 이론이 재논의되었다. 인공지능 과학자 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현재의 인공지능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서기 2040년 경에 인공지능이 특이점에 도달할 것이며, 특이점 이후 인류는 인공지능에 의해 멸종하거나 혹은 인공지능 나노 로봇의 도움을 받아 영생을 누릴 것으로 예측하였다. 

 

'신인류’로 불리는 포스트 휴먼은 기계, 기술과 융합된 인간을 뜻하는 트랜스 휴먼과는 맥을 달리한다. 트랜스 휴먼의 시대는 정보기술(IT), 인지과학, 나노기술, 생명공학의 발달로 기술이 인간의 몸속에 삽입되거나 생활에 밀착됨으로써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해체되는 시대이다.

 

그러나 신인류로 불리는 포스트 휴먼은 기계, 기술과 융합될 뿐만 아니라 물리적이고 인간적인 세계관과 철학에 그치는 트랜스 휴머니즘을 넘어 사상적 변혁을 일으킨 인간을 가리킨다. 결국 트랜스 휴먼은 기술을 통해 지적 육체적 능력이 진화된 인간임과 동시에 포스트 휴먼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처럼 보인다. 트랜스 휴먼은 과학 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이해를 근간으로 두며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와는 완전히 다른 시기로 접어드는 중간 단계이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생명공학, 인간공학, 나노기술, 대체 에너지, 사이보그, 통신, 인체 통신, 우주 탐험, 가상현실, 수명 연장, 불멸 등의 무수한 미래의 기술은 필연적으로 트랜스 휴머니즘을 통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 결국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인간 진화를 이끌게 된다. 특이점 주의자들은 이러한 미래학적 기술들이 결국 포스트 휴머니즘의 세계라고도 볼 수 있는 기술적 특이점, 모든 것이 하나의 단계로 귀결되는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게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

기술적 특이점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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