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는 미니 약국
미니 약국이란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질병들이 인류를 위협하면서 인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질병을 물리치거나 예방하기 위해 인간은 현대 의학에 대해 의존할 뿐만 아니라 영양제와 같은 다양한 약물 또한 복용하고 있다. 한국 건기식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 지난해 시장조 사기관 엠브레인이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자 1000명 중 84.5% 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 중이라고 답했으며 연령별로는 40~50대가 90% 이상으로 가장 높았지만 20~30대의 70~80%, 10대의 67.8%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한국 건강기능식 협회는 지난해 5 조원 (4 조 9805억 원에 육박한 국내 건기식 시장이 2030년 25 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본다고 한다.(자료출처 : 중앙일보 이소아 기자)
일상생활에서의 경험을 떠올려 보자.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 병의 종류에 따라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서 적절한 약을 처방받고 , 이를 적절한 복용방법에 따라 복용하는 데에서 병의 치료가 끝이 난다. 이처럼 질병의 치료에 약물의 복용은 거의 필수적이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 중 82.1%가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을 3 개월 이상 복용 중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나 약물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약물은 효능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류에 따라 복용시간이 다르게 정해져 있다. 복용시간을 맞추지 않고 잘못 복용할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약의 종류에 따라서는 위장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약의 복용 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그래서 우리는 약의 복용 시기가 되면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주고 버튼을 누르면 약을 투하해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약을 언제 복용했는지 기록하여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미니 약국이라는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미니 약국 구성
우리 조에서 개발한 미니약국 은 인간의 건강에 있어 꼭 필요한 약들을 적절한 시간에 맞게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약을 보관해 놓았다가 제공할 뿐만 아니라 LCD 화면을 통해 약을 복용한 날짜를 모니터링하고 알림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음향 장치와 블루투스를 이용한 메시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약을 먹을 시간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미니약국 작동 기능과 원리
미니약국의 작동기능 및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먼저 모든 조작은 아두이노 그래픽 LCD 128x64 3.3V 동작 블루 백라이트 모듈을 이용하여 LCD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하고 4개의 버튼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LCD 화면을 통해 당일 전 날 3일 전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LCD, 소리 메시지를 이용한 알람 방법 및 알람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기록 초기화 현재 시간 저장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약을 관에 넣어 두고 버튼을 누르면 약을 가지고 있던 물레방아가 돌아가며 약이 경사면을 이용하여 내려온다. 그리고 버튼을 누를 시 약을 복용한 것으로 기계에 기록된다. 서보모터가 약을 담은 물레방아를 돌아가도록 한다.
기대효과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통해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게 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잘못된 복용으로 인한 치료기간의 연장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 한 번 버튼을 누를 때 1 회분의 약이 투하되는 기능은 사용자가 약을 보다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개선사항
약 투하 시간을 기록하는 기능과 알람의 설정 및 메시지 출력 , 기계 리셋 , 약의 정밀한 투여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생각한 방법으로 프로그래밍을 했는데 아두이노가 받아들이지 못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직접 납땜을 하여 버튼을 고정했지만 미숙한 납땜으로 회로가 꼬여서 버튼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미니약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환자가 있다면 담당 의사에게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약이 많은데 , 이를 미니약국에서 약을 투하함과 동시에 1 회분의 물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보다 편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작 의의
인간에게 꼭 필요한 약'을 주제로 하여 약의 복용을 도와주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에 있어서 실용성이나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납땜을 맡기지 않고 직접 했다는 점에서 실수가 나오긴 했으나 직접 판매할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아니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팀원들끼리 의견을 모아 문제점을 대체하거나 해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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