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미루지 않는 것, 그것이 규율이고 Endurance

지구빵집 2023. 4. 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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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수양이란 스스로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을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을 때조차도 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아무리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조차도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이 가장 하기 싫은 일이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는 것은 늘 두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것들이 훨씬 더 재미있어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늘 일을 미룬다. 그런 행동은 나약함의 표현이고 도피와 같고, 결국 끝내는 포기로 마감하는 것과 같다.

 

하기로 마음 먹은 일은 퇴근을 늦추고 밤을 새워서라도 한다. 그런 행동은 자신감을 높이고, 결국 해냈다는 뿌듯한 깊은 만족을 주고, 환희에 찬 성취감을 주기 때문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다음 날에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누구나 살면서 경험하는 일이다. 그런데도 그 과정을 견기는 데에는 일종의 지구력 Endurance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내는 사람들이 드믈다.    

 

무슨 일이 되었든 맡은 일 하나를 잘하는 사람은 다른 일도 잘한다. 마인드와 태도는 그래서 중요하다. 하나로 전체를 판단하거나 일머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때로는 사람을 잘못 판단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판단하지 않아서 생기는 손실과 지연이 더 큰 문제가 된다. 하나의 일을 잘 끝낸다는 것은 냉혹한 시도와 꼼꼼한 계획, 일의 우선 순위를 나열하고, 예상되는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체크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하나 지워가는 모든 과정을 만족스럽게 한다는 의미다.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습관 같은 것이다.

 

사적인 일들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개인이 그래야 하고, 가족이 그래야 하고, 집단이나 심지어 국가도 그렇게 해야 한다. 이러한 것을 전략적 모호함이라고 한다. 이런이런 일을 할거고, 이런 전략을 가지고 있고, 지금 닥친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어리섞은 일은 없다. 계란 후라이 옆이 눍게 익히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모르게 하는 것과 같다. 코코아가 72% 이상인 다크초콜릿만 먹는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는 것과 같다. 매일 실행하는 일정한 루틴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과 같다.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굳이 친절을 베풀 필요가 없다. 심지어 배려와 친절을 싫어 할지도 모른다.  

 

책상 위에 아무도 모르게 숨어든 도둑처럼 늑대가 한마리 서 있다. 늑대의 날카로운 는빛을 닮고 싶다. 눈 위에서 굶어 죽어도 비굴하지 않게 살아가는 늑대다. 가족을 이끄는 늑대의 헌신은 리더가 가진 소중한 덕목이다. 늑대 무리에는 원칙이 있다. 1. 가족을 사랑하라 2. 맡겨진 이들을 돌보라 3. 절대 포기하지 마라  4. 노는 일을 결코 중단하지 마라 등으로 압축된다. 늑대들은 늙은 늑대와 부상당한 늑대들을 정성껏 돌본다. 새끼들은 사랑으로 키운다. 놀 때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늑대의 눈빛을 닮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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