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 누구에게나 4차원이 있다.
4차원 누구에게나 4차원이 있다. 드러내지 않아도 존재하는, 후미진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4차원.쌍과부집에서 시작되는 본정통길을 따라서 동강, 세븐다방, 르네상스, 브라암스, 갈매기 죠나단, 아름다운 사람들, 커피가 있는 풍경, 카네, 기차여행, 솥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투데이, 가시버시, 숲속의 빈터, 어게인, 전설의 언덕이 나올때까지 커피숍과 다방이 줄지어 터미널 사거리 까지 늘어서 있다. 때때로 튀어나와야 될 4차원이 언제나 해맑은 모습으로 우리 앞을 비추던 친구가 있었다. 조용하지만 고집도 센 놈이 4차원이 된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4차원을 이해 할려면 그 사람 처럼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은 4차원을 이해한다는 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많다. 만나면 술집이 왠지 어색해서 쌍과부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