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끔 몸살 감기가 주는 좋은 점들 오랜만에 아프면 아프다는 게 무엇인지 잊지 않는다.몸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먼저 알았으면서도 그냥 무시하고 다니더니 감기 몸살로 온 몸이 쑤신다. 동호회 송년회에 나가서 늦게 귀가하고, 한량 송년회에 갔다가 마눌에게 납치되어 강제 귀가했다. 행사로 많이 긴장이 되었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하나도 모르게 지나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영혼이 빠져 나갔다 다시 들어온 느낌이다. 주말을 보내고 화요일과 수요일에 산업기술대학교 강의가 7시간씩 잡혀있었다. 무리해서 그런지 갑작스레 몸에 이상이 온 것 같다. 또 하나는 마음을 빼 놓을 수 없다. 몸과 마음은 같은 것이니까. 통제 할 수 없는 마음에 대해 나약해진 점도 한 몫 했으리라. 가족의 실수나 엇갈리고 잘 안 되는 일을 왜 내가 다 지고 가야 하는지 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