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나침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존엄하게 산다는 것, 모멸의 시대를 건너기 위한 인간다운 삶의 원칙 존엄하게 산다는 것, 게랄트 휘터 저/박여명 역 | 인플루엔셜 제목만큼 내용은 명확히 와 닿지 않는다. 저자가 신경 생물학자인 까닭도 있겠지만 내용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특별한 통찰이 보이지 않는다. 가능하면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 왜 존엄을 가져야 하고, 존엄하게 사는 삶이 중요한 이유를 어려운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도 놀랍도록 쉽게 설명한다. 마지막 부분에 존엄을 갖추기 위해 가장 먼저 변화할 분야가 교육이라고 말하는 데 교육이 먼저 선행되지 않을 분야는 없다. 단순히 사실을 아는 것과 그로 인해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데 행동의 변화가 있을 리 없다. 단순히 알거나 인지하는 것을 넘어 진정으로 이해하거나 깨달은 사실은 두뇌의 감정적인 영역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