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가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Writing Down the Bones, 1986년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Writing Down the Bones, 1986년 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말할 수 없다. 물론 마음을 드러내고 싶었다. 글로 옮겨 적지 않으면 세상 누구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는 생각들, 나의 사랑, 나의 모든 일을 단 한 명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겁이 더럭 났다. 그래서 모든 것을 쓰기로 했다. 뼛속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힘줄과 혈관을 흐르는 피와 강한 근육들을 생생하게 글로 쓰기로 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남자는 나의 글을 좋아했다. 내 글을 읽고 있다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늘 내 글을 읽고 있었다. 난 그게 훨씬 좋았다. 그가 나의 글을 읽고 아는체 하는 게 좋았고, 잘하면 그의 마음에 들 수도 있겠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