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배우기

넷째 - 작은 의자 만들기 - 집성하고 끼우기 위한 작업

지구빵집 2013. 12.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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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장품 받침대에 오일을 칠하고 마르는 동안 작은 의자를 만드는 과정이다. 의자의 네 다리를 통맞춤 기법으로 연결하여 튼튼하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든다. 의자는 앉는용도, 사다리 용도, 화분 받침대 등으로 쓸모가 많으면서 기본적인 가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가구이다. 


재료를 살펴보니 의자의 기둥으로 쓰일 나무를 두 개씩 집성하여 사용해야 한다. 목공 본드를 칠해 부쳐서 집성중인 나무.





본드를 너무 많이 칠했나 압축 할 수록 많이 나온다. 이렇게 집성한 나무는 일주일 동안 말린 후 다음주에 와서 크기에 맞게 자른다.


자르고 나면 각끌기 라는 공구를 사용하여 네모 반듯한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에 아래 처럼 작업한 나무를 본드를 칠해 끼우게 된다.


재료를 받고 할일이 또 있다. 분명히 해두면 작업 끝날때 까지 좋은 일들.


반드시 위와 아래,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면, 안과 밖을 표시하고 확인해 둔다. 


이것을 확인 하지 않고 작업하고 나면 나무 결에 따른 모양이 아름답지 않게 되고,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면이 훤이 보이게 되고, 더 중요한 것은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에 가면 서로 맞지 않게되는 경우도 생기는것 같다.

꼭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또 하나는 연필로 선을 그은 부분을 자를 때 반드시 연필 선이 지워지거나, 지워지게 하지 않아야 한다. 구멍을 팔때도 그렇고 길이로 자를때도 그렇다. 남을때는 더 자르고 해결이 되는데 모자라는 경우는 남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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