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2025년도 3달이 남았다. 날이 갈수록 세월과 나이와 몸을 걱정하는 나이가 되었다. 제대로 한 건 없지만 여정을 생각한다. 지금까지 규율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했다면 앞으로는 규율을 넘어서 집착하기 바란다. 집착은 바람직하다.
10월 3일 동호회는 강남 국제평화마라톤으로 가을 대회를 준비한 터라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나있다. 이번 주는 간단한 조깅 훈련으로 마무리하지만 나는 이제 시작이다. 10월 26일 춘천 마라톤은 달리기 전에 모든 것을 결정한다. 여름 훈련에서 흘린 땀과, 생활에서 지켜진 규율,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얼마나 키웠는가가 결정한다. 설사 뒤집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원하는 여정을 만들기를 바란다.
10월 3일 강남 국제평화마라톤 풀코스
10월의 첫 훈련이 대회라니, 그것도 풀코스를 달리는 훈련이라니. 기록은 형편없지만 달리기는 늘 교훈을 주기 때문에 조금도 실망하지 않았다. 또 하나의 멋진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는 "2025년 강남 국제평화마라톤 완주" 후기를 참고한다.

실제 우리를 진짜로 만드는 것은 글이나 감정이나 교훈이 아니라 육체다. 한동안 잊었다. 우리를 굳건히 세우고 버티게 하는 것은 정신이 아니라 먼저 몸이다. 그러니까 쓸데없이 글이니 동기부여니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당장 움직인다. 쓸데없는 것들을 뒤로하고 진짜 몸과 움직임, 현실을 살기로 한다.
물질이든 정신이든 우리가 무엇인가 얻으려면 고통이 필요하다. 상처 없이 얻는 것은 없다. 사랑이라고? 상처 없이 얻지 못한다. 우리는 누구와 가까워지려고 하든, 무엇인가 배우려 하든, 삶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개선하려고 한다면 상처와 희생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그것을 우리는 자주 놓친다. 다 가지려고 하니까 하나도 단 하나도 갖지 못한다.
기꺼이 우리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취약한 약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상처받고, 무너지는 아프을 겪는다. 역사에서 이룬 위대한 것들은 거기서 시작했다. 아니라고? 우연도 없고 필연도 없다면 누군가 시작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분명하다. 우리와 함께 싸워주는 가장 강한 전사는 바로 인내와 시간이다.
"진정한 힘은 항상 서로가 짊어진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연대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완벽하길 바라는 것은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인류는 모자란 점을 메꾸며 앞으로 나아가니까요." - Morum
10월 9일 목요일 훈련
조깅 8회전, 100미터 질주 4회, 대회페이스 5,000미터, 이전 100미터 질주 시간을 쟀더니 한 번은 18초 두 번째는 17초였다. 자주 시간을 재기로 한다.
운동장에 나가는 일은 처음엔 싫지만 일단 나가면 기분이 바뀌고 달리고 나면 꽤 기쁜 마음이다. 양마클의 운동장 훈련이 끝났다. 혼자 나가면 과천팀과 함께 훈련한다. 체조를 마치자 이번 주 시카고 마라톤에 출전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부럽다. 다 아는 사람 5명이 출전한다.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를 했다.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대회* 참석명단(존칭생략)
full 1. 김용만 2. 김봉조 3. 배용한 4. 박갑열 5. 신춘식 6. 윤환구 7. 허현영
서포터스(존칭생략) 1. 문홍식 2. 임창식 3. 이영화 4. 김재천 5. 임윤아 6. 한순분 7. 한명희 8. 윤남호
*버스탑승시간 및 장소* 날짜:10월 26일 장소:서초문화예술회관 시간:05시 30분
10월 11일 토요일 정모
10월부터 정모는 8시에 열린다. 하계에는 7시, 동계에는 8시에 열리는데 바꾸지 않는 방법도 있다.
자주 나타나 안심한다면 이젠 사라진다. 일이 많다. 레이저와 송곳 같은 집중력을 발휘한다. 넌 지금 너무 산만하다. 모든 것을 중단하고 자유와 평화를 생각한다. 꿈꾸는 미래만 생각한다.
(공지) 과천대공원 언덕훈련
일자 : 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시간 : 오전 6시
장소 : 과천대공원 정자 앞
내용 : 언덕훈련 10회
10월 12일 일요일 대공원 훈련
5km 대공원 코스 달리고, 언덕 7회
10월 14일 화요일
일자 :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시간 : 오후 7시
내용 : 2000m 인터벌 3회 400m 휴식
A조 2분 6초 휴식 3분
B조 2분 28초 휴식 5분
인내심을 가져라. 때로는 최악을 겪어야 최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10월 19일 일요일 관문 훈련
춘천 마라톤이 다음 주 일요일 열린다.
13.4km
10월 24일 금요일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대회* 참석명단(존칭생략)
full 1, 김용만 2, 김봉조 3, 배용한 4, 박갑열 5, 신춘식 6, 윤환구 7, 허현영
10k 1, 김소희
서포터스(존칭생략) 1, 문홍식 2, 임창식 3, 이영화 4, 김재천 5, 채희성 6, 임윤아 7, 한순분 8, 윤남호 9, 박정숙
참석인원:17명입니다. 감사합니다.
*버스탑승시간 및 장소* 날짜:10월 26일 장소:서초문화예술회관
회비-참가분:30,000 서포터스:20,000
도움을 받고 감사할 일이 있다면 끝까지 잊지 않는 게 인지상정이다. 세상에는 오직 감사할 일밖에 없다.
*춘천마라톤 지원 및 회비*
양재천마라톤클럽 지원 및 포시엠:840,000
양재천마라톤클럽:340,000
포시엠 광고비:500,000
회비:420,000
합계:1,260,000
감사합니다. 일요일 뵙겠습니다.

10월 22일
춘천 마라톤 준비 전
(공지) 춘마. 제마마라톤 대회 일주일 전 준비
1.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것은 금지
2. 충분한 수면
3.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는 피한다.
4. 종목별 코스 경유지 확인.
5. 조금씩 자주 수분을 취한다.
6. 견과류를 조금씩 섭취한다.
7. 대회 6일~4일 단백질 위주 식사 대회 3일~1일 탄수화물 위주 식사
8. 대회 2일 전 대회 준비물 확인
9. 대회 전날 수면은 당일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편안한 수면이 되도록 합니다.
10. 대회 당일 간편한 식사를 합니다.
11. 우의 또는 헌 옷을 준비해서 체온유지 바랍니다.
12. 목장갑 지참. 착용 바랍니다. (목장갑 첫마디 가위로 잘라 주세요)
10월 26일 일요일
춘천으로 하루 여행을 다녀왔다. 2025 춘천 마라톤에 참가했다. 어땠냐고? 정말 좋았다. 2년 만에 Sub4를 달성했다. 날씨도 좋았고, 가을 단풍도 좋았다. 모든 게 좋아서 그런지 정말 날며, 헤엄치며 아주 잘 달렸다. 춘천마라톤 달려온 후기를 참고한다.
10월 28일 쉬고
10월 30일 목요일
조깅 8km
10월 달리기가 끝났다. 춘천마라톤 대회로 끝이 아주 맘에 들었으니 10월 전체가 마음에 쏙 들었다. 달리는 일은 건강해지거나 기록을 내는 일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다. 내면의 고요와 평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게 전부였다.
11월도 열심히 달리자. 무엇보다 값진 일은 2년 전부터 꺾이고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던 달리기에 다시 불을 지폈다는 사실이다. 마라톤 전사라고 부르는 감독의 도움이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쓰러졌다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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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러닝 일지, 기록하지 않으면 죽는다. 기록도 규율이다. 그것도 아주 일 순위 규울이다.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기타 |
| 9/28 | 9/29 | 9/30 | 1 | 2 | 3 | 4 | |
| 어제 창립기념일 26주년 | 42.66km 6:33 |
8km 6:54 |
50.6km | ||||
| 5 | 6 | 7 | 8 | 9 | 10 | 11 | |
| 비 | 9.5km 5:47 |
9.9km 5:53 |
19.5km |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 17.8km 6:39 |
11.5km 5:34 |
6.4km 6:19 |
10km 6:28 |
45.7 |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 13.4km 5:43 |
4.6km 5:51 |
4km 5:51 |
22 | ||||
| 26 | 27 | 28 | 29 | 30 | 31 | ||
| 춘천마라톤 42.4 5:35 |
8km 6:38 |
50 | |||||
| 1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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