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클럽 총회 송년회 포스터 두 개

12월 세 번째 주에는 클럽 송년회가 있다. 마라톤 경주에서 달리자마자 피니시라인에 도착한 기분이다. 고통도 물론 있었지만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는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호회 총회와 송년회를 연다. 매년 참석하다가 작년에는 참석을 못했다. 마음을 잡아가는 중이었고, 괜히 심란하게 만들 것 같아 가지 않았다. 어제까지 PCB 조립 작업을 했다. 부품을 찾아 납땜을 하고, 사진을 찍고 테스트하라고 택배를 보냈다. 총회 준비를 약간을 도와준다.

 

한 번 발을 들이면 빠저 나올 수 없는 모래 늪은 도처에 널려 있다. 웹 포스터를 만들고, 2부 송년회 사회를 보기로 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닥치면 흐름을 따른다. 규칙은 규칙이다. 미리캔버스에서 디자인한 초청 카드가 마음에 들었다. 목적과 의도가 분명하면 글은 저절로 떠오른다.

 

글 쓰는 내가 좋다. 글 말미에 기다린다는 말을 동시에 생각했다. 이상하게도 늘 무언가를 생각하면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10일이나 남았지만, 올 한 해를 잘 정리하고 내년에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2025년 제27회 양재천 마라톤 클럽 총회 송년회 

 

1.

올 한 해에도 큰 사랑과 성원을 주신 양재천

마라톤클럽 회원님을 모시고 한 해 

좋은 일, 힘든 일, 행복한 일 모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부디 귀한 걸음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보고 싶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일시 · 장소 

 

 2025. 12. 20(토) 오후 4시 대동천 비즈홀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과학기술회관 지하 2층 02-558-9183, 010-3727–6409 정양미 

 

참여 이벤트 

 

총회, 송년회, 화합의 마당 

 

양재천 마라톤 클럽 회장·운영진 드림 

 

2.

한 해 좋은 일과 힘든 일을 함께 겪고

달리기와 클럽의 모든 우여곡절을 함께 나눈 

회원님을 모시려

작은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부디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당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을

빛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