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식

민선6기 신계용 과천시장 취임사 전문 - 재건축 추진 확실히 한댄다. 에효~

지구빵집 2014. 7. 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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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신계용 과천시장 취임사


존경하는 7만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민선6기 과천 시장이자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며 제 손을 꼭 잡아주셨던 과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과천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믿음을 마음 깊이 새기고, 활기찬 과천을 만들기 위해서 쉬지 않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로운 과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가 필요합니다.

현재를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바뀌지 않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새로운 과천 시대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의견을 편견 없이 수용하고 오직 과천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 분들을 만나고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우리 과천시의 현실을 속속들이 살펴보았습니다.

과천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과, 변화와 도약을 기대하는 열망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언제나 과천시민 여러분의 기쁨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눈과 귀를 활짝 열어놓고 마음과 정이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이웃 같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현재 과천시는 해결 하여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별 재정보전금 폐지로 레저세가 100억 원 이상 감소되어 살림살이가 어려워졌고, 과천청사 정부기관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 되었으며, 지식정보 타운과 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삶의 질을 높여줄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저는 믿습니다. 존경하는 시민들과 우리 공직자가 힘을 합한다면 난관을 극복하고 더 발전된 과천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러한 믿음과 희망을 안고 다음과 같은 민선6기 과천시정 목표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정을 펼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시정을 펼치지 않겠습니다.

공감대가 없는 행정은 결과적으로 낭비행정을 불러옵니다. 모든 공직자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시민에게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설명하고 일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자족하는 미래 과천을 건설 하겠습니다.

과천청사의 주요부처 이전과 레저세 축소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재정위기에 처한 과천에는 새로운 비전이 필요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과천을 강남벨트로 만들어서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복합문화 관광단지와 연계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특화지구를 건설하겠습니다. 또한 서초구 양재동과 인접한 주암동 지역을 상업 업무지역으로 전환하고, 과천지역과 양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을 신설하여 강남과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서울대 과학연구 분야 캠퍼스를 유치하여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R&D연구 중심도시로 육성시키겠습니다.


규제혁파로 도시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저해하는 규제혁파로 활기찬 과천시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에 관한 법규를 점검하며, 사업진행이 미진한 곳이나 실효성 없는 도시계획 등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 나가겠습니다.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우정병원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건축이 불가능할 경우 철거 등 강력한 해결방안을 강구 하겠습니다.

또한 미래창조 과학부의 항구적 존치를 위하여 정부 조직개편안인 행복도시 특별법에 과천존치 명문화를 추진하고, 중심 상업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 상가에 대한 재건축을 허용하겠습니다.


재건축 추진을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행정 공백 없는 신속한 재건축으로 시민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거환경정비기금을 대폭 확충하고 재건축 조합 설립에 필요한 운영비와 용역비 등을 저리로 대출하여 투명하고 비리 없는 재건축을 선도하겠습니다.

또한 시장 권한 내에 있는 재건축 관련 규제를 적극 완화 하겠습니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재건축 추진단을 구성하여 신속한 재건축을 원하는 시민의 바람에 화답하겠습니다.


즐겁고 살맛나는 활기찬 과천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을 섬기며 정이 넘치고 소통하는 활기찬 과천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과천 소재 기업과 유치기업에 지역주민 우선 채용조례를 제정 운영하여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취업상담과 재취업 직업프로그램 등 운영 활성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역할 증진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시간선택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일하는 여성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운영과 시립어린이집도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과천의 재정에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마사회와 협업을 통해서 과천의 재정을 튼튼하게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일부 시민에게 예산 낭비의 비판을 받는 과천축제도 마사회와 협력하여 내실 있고 볼거리가 있는 지역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4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국민에게 솔선수범 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공직자는 더 이상 공복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 여러분이 먼저 시민에게 다가서고 책임감 있고 믿음직한 공직자가 되어주십시오. “할 수 없다”라는 사고가 아니라 “해결 방안을 제시 하겠다”라는 사고로 오로지 시민만을 보고 달려갑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과천의 내부 시정은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과장이 챙겨 주십시오. 저는 과천의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뛰겠습니다. 시민과 과천시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발품을 팔면서 할 말은 하고 요청할 것은 요청하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과천, 활기찬 과천을 위해 우리 공직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앞에서 말씀드린 시정방향과 약속들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강남벨트조성사업과 청사 앞 유휴지개발사업, 신속하고 투명한 재건축 추진 등 지역현안사업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님들의 성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찬 미래, 새롭고 활기찬 과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저를 서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저에게는 7만 명의 가족이 생겼습니다.

과천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과천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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