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식

밥과 술이 있는 풍경-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농부들이 키워낸 먹거리

지구빵집 2018. 10.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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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12시 소프트웨어 교육 선생님과 라즈베리 파이 교육을 마치고 약간 늦은 점심을 하러 갔다. 옆에는 뚱뗑이가 나도 아는 사람들과 와 있다. 동네에는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를 테마로 한 식당이 여러 곳이다. 서로 경쟁을 하기도 한다. 어딜가도 그 다지 주변환경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인테리어에도 소품에도 그릇이나 가구에도 관심이 없다. 그저 가서 하는 일에 충실하다. 점심 시간을 훌쩍 넘겨 2시 정도는 되어야 가는 식당으로 또 한 식당을 추가한다. 


극단은 늘 반대 극단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좀 어려운 질문을 하면 '모든 식당이 같게 운영하진 않고, 또한 모든 식당이 같을 수는 없다' 대답이 돌아온다. 사람은 누구나 문제가 있고, 자기의 일이라든가 생각들이 정답이 아니어도 끝까지 밀고나가는 습성이 있다.


위에 샤샤샥 비운 접시들이 보이는 메뉴는 풍경소리 8,000원 점심식사고 아래는 풍경조치 18,000원 메뉴다.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눈도, 귀도, 코도, 혀와, 몸도, 의식도 없으며, 빛과소리와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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