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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러리

미친 가을, 날뛰는 춘천 김유정 문학관에서 가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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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부터 춘천마라톤을 달리기 시작했으니 이번이 3번 째다. 장거리 달리기를 마치면 이곳으로 온지도 세 번 째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는 철판에 볶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근처에 김유정 문학관은 가을을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뒤풀이를 마치고 나오는데 당연히 주차장 방면으로 나가야 하는데 일찍 나와서 갑자기 반대편으로 가고 싶었다. 김유정 역을 만나고 단풍을 만나고 역시 따로 놀기를 좋아해야 한다. 한가족 숯불닭갈비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보통 우회전해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그러지 말고 나오자마자 좌회전해서 걸어 내려가면 정말 가을을 만난다.  -見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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