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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영화

하늘이 그녀에게 준 재능은 모두 그녀의 불행을 위해 쓰였다.

 

 

  카미유 클로델(프랑스어: Camille Claudel, 1864년 12월 8일 - 1943년 10월 19일)은 프랑스의 조각가이다. 시인이자 외교관인 폴 클로델의 누나이다. 1884년경 로댕의 아틀리에에서 조수로 일하게 된다. 이후 로댕과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카미유는 로댕과 결별하고 독립해서 조각을 하다 정신병원에 갇혀 살았다. 1943년 10월 19일 사망했다.

 

  끌로델은 로댕에게 훌륭한 동료였으며, 가장 젊고 매력적인 모델이자 조수였으며, 사랑하는 연인의 길에 함께 있었다. 사랑은 증오로 로댕에게 향하고, 하늘이 여자에게 내려준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은 광기로 변해갔다. 로댕의 작품에 없던 생동감 넘치고, 오만하면서 발랄한 작품과 실상보다는 느낌을 중요하게 표현하는 끌로델의 조각은 스승이자 공동작업자며 연인인 로댕에게 큰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진정한 예술을 갈망했지만 로댕에 버림받은 사랑으로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점점 절망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했다.

 

1913년에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켜주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가족들은 그녀를 정신병원에 넣는다. 그녀의 나이 49세. 그녀는 이후 30년을 단 한 번도 세상 밖으로 나와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1917년, 로댕은 로즈가 죽기 2주 전에 정식으로 결혼한다. 그리고 그도 몇 달 후 사망한다. 까미유가 눈을 감은 건 그로부터 26년 후인 1943년이다. 까미유는 무연고 시신들과 함께 몽파메 묘지에 매장됐다. 시인이자 외교관이었던 동생 폴은 까미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하늘이 그녀에게 준 재능은 모두 그녀의 불행을 위해 쓰였다” 

 

  당시 여성에게 폐쇄적인 예술 분야의 차별과, 로댕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헌신적이던 사랑의 배신, 불행했던 가족관계 속에서 천재적인 조각가가 설 자리는 없었다. 로댕과 결별 후 작업한 자신의 조각작품을 대부분 부순 일, 그의 작품과 생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는 일, 사후 100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평가받은 일 등 아깝지 않은 일은 없다. 

 

 

까미유 끌로델 , 감독 브루노 누이땅, 출연 이자벨 아자니, 제라르 드빠르디유, 개봉 1988, 프랑스

 

까미유 끌로델, 감독 브루노 뒤몽, 출연 줄리엣 비노쉬, 장 뤽 뱅상, 개봉 2013, 프랑스

 

 

"그대는 나에게 활활 타오르는 기쁨을 준다오. 내 인생이 구렁텅이로 빠질지라도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겠다고, 슬픈 종말조차 내게는 후회스럽지 않아요. 당신의 그 손을 나의 얼굴에 놓아주오. 나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나의 가슴이 신성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나는 몽롱하게 취한 상태에 있다오." -로댕의 편지

 

 

1. 로댕을 만날 무렵, 19세의 카미유 클로델 2. 카미유 클로델의 대표작, ‘내맡김-사쿤탈라’, 1888년, 23세에 이 작품으로 최고상을 받고 조각가로서 입지를 다진다. 3. 1929년 12월 몽드베르그 정신병원에서, 65세의 카미유, 그 후로도 14년을 더 살았다.

 

■ 카미유 클로델 연보


1864년 12월 8일 프랑스 페레에서 등기소 소장인 루이즈프로스페 클로델과 어머니 루이즈 아테네즈 세르보 사이에서 1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남.
1879년 당시 15살이던 카미유 클로델은 조각가 알프레드 부셰와 만남.
1881년 사립학교인 아카데미 콜라로 시에서 수업을 받음. 친구들과 공동 작업실을 마련하고 창작에 몰두.
1882년 <늙은 엘렌>제작.
1884년 로댕의 제자가 되다. <열여섯 살의 폴> 제작.
1887년 대학가에 위치한 로댕의 아틀리에서 제작 조수가 되다. <밀단을 진 소녀> 제작.
1888년 프랑스 예술가 살롱전에서 샤쿤탈라로 최고상을 수상. <샤쿤탈라>(석고) 제작.
1889년 <기도하는 여인>(브론즈) 제작.
1892년 클로드 드뷔시와 친분을 맺음. 당시 카미유 클로델은 24살이었고, 드뷔시는 26살이었음.
1893년 <왈츠> 전시 <어린 소녀 샤틀렌>(브론즈) 제작.
1893년 <대머리 클로토의 토르소> 제작.
1894년 <어린 소녀 샤틀렌> 전시. <비상하는 신> 제작 시작. <중년> 제작 시작.
1895년 <어린 소녀 샤틀렌>(대리석) 제작.
1897년 <뜬소문> 샹드마르의 살롱전에 출품.
1898년 <페르세우스와 고르고니> 제작.
1899년 <애원>(브론즈), <쪽진 머리의 소녀> 제작. <클로토> 살롱전에 출품.
1900년 <중년>완성. <운명> 제작.
1904년 <플루트를 부는 여인> 제작.
1905년 12월 14일~16일 외젠 블로의 주선으로 그의 살롱에서 작품 13점을 전시. 이 가운데 <애원><소외된 사람들><왈츠>등 몇몇 소품만 판매된다. <소외된 사람들> 제작. <샤쿤탈라>(대리석) 제작. <비상하는 신> 완성.
1906년 동생 폴 클로델 결혼과 동시에 중국으로 떠남. <상처 입은 나오미드> 제작.
1912년 3월 빌르 에브라르의 수용소로 들어갔다가 나중에 앙김으로 이송. 그 후 몽드베르그 수용소로 다시 이송된다. 이곳에서 사망할 때까지 30년을 보냄.
1913년 3월 2일 아버지 루이즈프로스페 클로델 사망. 1943년 3월 10일 몽드베르그 수용소에서 79세의 나이로 사망.

 

참고.

1. 정신병원에서도 쉼없이 걸었다.

2. 로댕도 숨기고 싶어 한 그의 사생활

3. 1988년에 만들어진 영화 <까미유 끌로델>

4. 나무위키 - 카미유 끌로델

 

 

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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