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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도입

지구빵집 2010. 3. 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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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2-25

2월 24일, 미국 연방정부는 차세대 정부 플랫폼 개발을 위한 그 시발점으로 Microsoft社의 새로운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기타 다른 선진국에서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과는 이례적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자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료는 기존 국내 신문방송매체에서 기사화된 `Microsoft社의 연방정부용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개시` 보다 자세하고 기술적인 내용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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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명칭은 `연방정부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온라인서비스 (Business Productivity Online Suite Federal)`라 불리우며, 기존에 기업체에서 사용되어왔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보안표준을 적용하여 도입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감식기능의 도입 및 생체접근통제기술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국토안보부, 국방부, 그리고 나사와 같은 주요 국가기관들을 위해 부가적인 보안메커니즘을 적용시켰으나 그 주된 내용은 아직 공공에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다 폭넓은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상기 명시된 보안표준의 도입 및 사생활보호기능을 도입하여 지자체 및 주 정부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고 덧붙여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방정부에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신규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에는 `이메일 전송기능`, `팀단위 업무협동기능`, `개별 통신 소프트웨어`가 주로 포함되어있으며, 이미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와 같은 사기업들 뿐만 아니라 미국 우편국을 비롯, 500여개 주와 지역정부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집계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가 Microsoft社의 서비스를 선정하기 이전 가장 많은 고심을 겪은 경쟁업체는 바로 Google社였으며,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차용할 것인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모델을 도입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었음이 밝혀졌다. 당시 데스크톱 어플리케이션을 유지하기 위한 사안은 고려대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년 2009년 9월 경, Google社는 2010년에 정부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추진과제 중 하나로 삼을 정도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현재 비즈니스 생산성 척도를 재고하였을 때 Microsoft社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서비스 질과 보안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인정되어 현재 연방정부에서는 Microsoft社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개인정보보호 기능의 적절하게 도입한 이번 신규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가 어떠한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볼 일만 남은 듯 하다.

출처 : http://news.cnet.com/8301-27080_3-10459301-2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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