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4th 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DMZ Docs 2012)

지구빵집 2012. 9.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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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를 맞이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영화제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를 찾아오는 희귀 철새 흰기러기에 페도라와 외알안경을 씌워 유유자적 방랑기러기의 모습으로 단순화하는 한편, 감각적인 모습으로 로고화하여 앞으로 계속될 영화제의 BI(Brand Image)로 발표했다. 


여기에 DMZ를 나타내는 철조망이 있었던 자리에 ‘DMZ Docs’라는 영화제 영문 애칭과 함께 신사의 상징이자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조망에 대한 낭만적인 해석인 나비넥타이를 그려 넣어 남북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방랑기러기의 모습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페도라와 외알안경을 쓴 의인화된 ‘백로기’의 정면 얼굴을 공개, 위트 넘치는 신사 백로기를 완성했다. 이는 다큐멘터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중의 편견을 넘어, 쉽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포부를 담은 것이다.


우리에게 DMZ는 전쟁으로 기억되는 대립과 갈등의 현장이지만 역설적으로 소통과 공존의 가능성을 지닌 곳입니다. 

모든 무장을 해제한 채 마주서야만 하는 곳, DMZ는 그래서 진실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립에서 상생의 씨앗을, 갈등에서 화해의 악수를 찾아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를 향한 평화와 소통, 생명의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가능성의 공간 DMZ 그리고 가능성의 영화 다큐멘터리 간의 운명적 조우.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해 탄생한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 3년간 다큐멘터리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전 세계 30여 개국 110편으로 구성된 양질의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확인시켜줄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새로움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 명칭 :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4th 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DMZ Docs 2012)


2. 비젼 : 평화, 생명, 소통의 DMZ


3. 기간 : 2012년 9월 21일(금) ~ 9월 27일(목) (7일간) 


4. 규모&장소 : 

규모: 36개국 115편의 초청작 상영 출판, 교육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문화 이벤트 개최 

장소: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출판도시 메가박스점,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등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


5. 주최&주관 :

주최 : 경기도, 파주시, DMZ Docs 조직위원회, MBC 문화방송

주관 : (재)경기콘텐츠진흥원ㆍ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 http://dmzdocs.com/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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