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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Metaverse

현실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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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아바타가 살아가는 디지털 세상

오직 현실만이 진짜!

 

'레디 플레이어 원' 4K 스틸북 아트웍 (해외)

 

주인공인 웨이드와 아르테미스는 현실에서 IoI 직원들에 쫓기며 웨이드를 구할 때 "날 용서하게 될 거야."라고 말한다. 가상 세계에서 웨이드는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아르테미스를 현실로 돌아가게 할 때 "날 용서하게 될 거야."라고 대사를 서로 주고받는다. 나중에는 아르테미스를 아티라고 부른다. ㅎㅎ

 

가상 세계 OASIS를 만든 할리데이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만들었다고 웨이드에게 고백한다.  할리데이는 평생을 두려워하며 깨달은 것은 현실만이 진짜라는 사실이다. 동업자 머로의 아내인 키라를 사랑한 할리데이는 그 사실을 비밀로 간직하지만 웨이드와 아르테미스가 찾아내 두 번째 열쇠를 획득한다. 

 

 

"현실은 무섭고 고통스러운 곳인 동시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것, 왜냐하면 현실은 진짜니까."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11년에 출판된 어니스트 클라인 작가의 장편 모험 SF 소설로, 어니스트 클라인의 데뷔 장편 소설이다. 가상현실이 지배하는 2045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나 게임 같은 다양한 서브컬처 요소들이 중요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SF 문학상인 프로메테우스상(프로메테우스상(영어: Prometheus Award)은 미국의 SF 문학상이다. 자유주의 미래 학회(Libertarian Futurist Society)에서 시상하며 그해 뛰어난 성취를 보인 자유주의 SF 문학에 수여된다. SF 작가 L. 닐 스미스가 1979년에 처음 시상을 시작했으나 정기적으로 시상을 시작한 것은 1982년부터다.)을 수상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2018년에 영화화했다.

 

2020년 속편인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가 출간되었다. 영화판이 흥한 덕분인지 속편도 영화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https://screenrant.com/ready-player-2-movie-release-date-cast-story-updates/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가상현실 세계 오아시스 OASIS가 만들어진 2045년을 배경으로 한다. 오아시스에서는 누구든 자신의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게 유일한 낙인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은 살인 기업 IOI에 맞서 오아시스를 지켜내려고 한다. 인디아나 존스, 쥐라기 공원의 감독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9년 제45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SF영화상을 받았다. 

 

아바타 이후로 가장 합리적인 영화를 이제야 보다니, 도대체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무시무시한 외계인이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해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화 E.T 부류는 아니다. 음악, 스토리, 액션까지 무엇하나 예외 없이 빈틈없이 다 좋다. 무려 2018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는 막상 볼 때는 열광했지만 지나고 나니 허무했다면, 이 영화는 볼 때도 즐겁지만 보고 나면 더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볼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너무 말이 되어서 스토리도 읽기가 쉽다.

 

https://codesss.tistory.com/entry/%EC%82%AC%EB%A7%8C%EB%8B%A4%EC%9D%98-%EB%B6%89%EC%9D%80-%EB%B0%98%EC%A0%90%EC%9D%80-%EC%99%9C

 

아르테미스와 Z는 할리데이가 동업자 머로의 아내인 키라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카렌 언더우드 모로 검색!"

 

"응, 키라야 애니 캐릭터랑 똑같아"

 

"그건 게임명이잖아."

 

"저것만 빼고 그녀 이름을 싹 지웠어."

 

"이상하네, 왜?"

 

"그녀 모습을 보거나 이름 듣는 게 고통스러웠나 봐"

 

"이런, 사랑했구나"

 

"모로한텐 숨겼고 고백했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친 거지."

 

 

영화는 영화고 현실은 현실이니 간단하게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 영화 제작비의 80%가 판권 대여에 사용되었다. 제작비는 1억 7,500만 달러로 블록버스터 급이며, 원화로 2,086억 원이다.

 

○ 약 2,000억 원이라고 했을 때, 80%는 1600억 원인데, 그 비용은 다른 기업들이 갖고 있는 캐릭터의 판권을 대여하기 위해 사용한 비용이다.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8년 작 SF 장르인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은 2045년을 배경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상현실 세계인 오아시스 OASIS라는 게임 속에서 아바타로 살아간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오아시스를 만든 홀리데이가 게임 속 이스터에그 3개를 찾는 자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주인공과 악당 사이의 오아시스를 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 이스터에그란? 게임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이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이스터에그 138개를 정리한 영상  https://youtu.be/VYmfEx3taAM

 

○ 이 영화는 가상세계를 다룬다는 소재 특성상 영화의 3분의 2가 CG로 이루어져 있고, 173개의 레퍼런스, 즉 173개의 브랜드 및 캐릭터를 사용했다.

 

○ 영화에는 백 투 더 퓨쳐, 죠스, 이티, 인디아나 존스 등의 캐릭터와 심지어 음악까지 나오는데 해당 판권들은 모두 스티븐 스필버그가 소유라서 별도의 판권 비용을 제공할 필요가 없었다.

 

○ 기가 막힌 로망 캐릭터 아이언 자이언트가 출연한다.

 

○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원작자 스티븐 킹) 영화 내용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것도 판권을 쉽게 사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샤이닝의 스텐리 큐브릭 감독과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 워너브라더스의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설 픽쳐스에서도 판권 대여를 해주었다. 나름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오는 킹콩인데 현재 킹콩의 저작권은 유니버설 픽쳐스에 있고 킹콩 초창기 영화 음악도 같이 등장한다.

 

○ 스타워즈 시리즈 저작권이 굉장히 복잡해서 20세기 폭스, 디즈니(루카스 필름)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아야 했다.

 

○ 단 30초만 등장하지만 임팩트는 가장 화려한 건담은 캐릭터의 고유명사로 선라이즈 스튜디오(반다이 남코 산하 기업)에서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다.

 

건담

 

○ 영화 내에 가상세계인 오아시스의 창시자는 아타리 게임을 매우 좋아한다. 게임기 회사인 아타리는 어감 상 일본 기업인 것 같지만 미국 기업이다. 다만 ‘아타리 쇼크’ 사태 이후 몰락해 현재는 반다이 남코로 흡수되었다.

 

○ 니켈로디언-닌자거북이, 니켈로디언이라는 기업은 생소하지만, 예전에 카툰 네트웍스와 같은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모두들 알고 있는 닌자 거북이가 니켈로디언의 소속으로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회사인 XBOX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게임 사업도 하고 있는데, XBOX의 유명 게임인 헤일로 또한 영화에 등장한다. 헤일로의 영웅 마스터 치프들이 등장한다.

 

○ 레디 플레이어 원은 70, 80년대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영화인 만큼, 음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기업의 브랜드, 영화, 캐릭터뿐만 아니라 음악 저작권 비용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Van Halen의 Jump, A-ha의 Take On Me(라라 랜드에도 나오는 음악), Bee Gees의 Stayin' Alive(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등 유명 음악의 향연이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준다.

 

 

참고

[B-Story] 제작비 대부분을 판권 대여 썼다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만개한 대중문화를 향한 스티븐 스틸버그의 헌사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원작자 "가상현실이 행복 줄 수 있어" 

 

 

Ready Player One, 2018

 

 

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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