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6-3반에서 졸업 기념으로 문집을 만든다고 글을 한편 부탁했다. 생각만 오래 하다가 마지막 날 전 날 A4 용지 한장 분량으로 작성하였다. 사실 글쓰는 것은 늘 어렵다. 한번도 편하게 글을 쓴 적은 별로 없다. 특히 글을 읽을 대상이 누군가를 생각하며 쓴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부단히 노력 할 일이다. ------ 항상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프로그래머 - 민서 아빠 김 봉조 -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직장을 다니다 그만 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는 꿈이 머야 ? 엄마는 되고 싶은 게 머였어? 그러자 엄마는 “엄마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또 좋은 엄마로 살고 싶단다.” 아저씨 역시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단다. 모든 사람들이 아들, 딸에게 좋은 엄마와 좋은 아빠가 되려..